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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사흘 연휴 여파…서울 코로나19 신규확진자 92명

  • 루비루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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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사흘 연휴 여파…서울 코로나19 신규확진자 92명

[경향신문]
3·1절인 1일 오전 소규모 집회가 열릴 예정인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펜스가 설치돼 있다. 연합뉴스
주말휴일부터 3·1절까지 사흘간 이어진 연휴의 여파로 서울시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42일만에 또다시 100명 아래로 떨어졌다.

1일 0시 기준 전일(2월 28일) 서울지역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92명으로 집계됐다. 전국 신규확진자수는 355명으로 400명 대 안쪽으로 나왔다. 서울지역 신규확진자 감소는 전체 검사자수 감소에 따른 영향이 크다. 지난 2월 27일 선별·임시검사소를 전체 검사자수는 2만3542명이며, 28일은 1만7567명으로 일일 평균 검사자수 2만6296명보다 적었다.

영등포구 소재 칵테일바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해당 음식점은 주인 1인이 칵테일을 제조하면서 손님과 대화를 하는 작은 음식점으로, 주인이 확진되면서 식당을 방문한 지인과 고객이 연쇄적으로 감염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영등포 관계자는 “해당 바는 3평 남짓한 작은 공간으로 여러 명이 한 꺼번에 들어갈 수 있는 구조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서울시·영등포구 역학조사를 종합하면 해당 칵테일바 주인과 고객이 25일 최초 확진된 후 바를 찾은 고객과 지인, 고객 및 지인의 가족으로 연쇄감염이 발생, 28일까지 10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12명이다.

방역관계자는 해당 업소를 방문한 고객, 지인 등 68명을 검사해 최초 확진자 2명을 제외한 10명이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음성 2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현재 31명이 검사를 진행 중이어서 추가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광진구 60~70대 노인 원룸 집단감염도 28일 1명이 추가되면서 누적확진자 14명을 집계됐다.

한편 28일 전체 확진자의 54%(50명)가 확진자 접촉에 따른 ‘개인 간 감염’으로 여전히 사적모임 등을 통한 감염이 전체 감염자수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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