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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은 안전하게 채권에만?...차라리 주식에 넣는 게 덜 위험한 이유 [주코노미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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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코노미TV의 는 다함께 더 부자가 되는 방법을 고민하는 인터뷰 코너입니다. 주말 저녁 유튜브 채널 '주코노미TV'에서 미리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나수지 기자

퇴직연금 DC형 가입자가 늘고 연금저축, IRP 에서의 절세효과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죠. 자연히 연금을 어떻게 굴려야하나에 대한 고민도 깊어지는 이 시점에. 연금 운용 전문가인 장재창 인모스트투자자문 대표님을 모셨습니다. 개인연금과 퇴직연금 어떻게 굴려야 할까요?

▷장재창 대표

연금은 보수적이고 안정적으로 굴려야한다는 말씀을 많이 하세요. 일견 맞는 말이지만 안정성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연금의 목적은 은퇴자금이죠. 노후에 충분히 쓸만큼의 자산이 마련되어야합니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우리는 연금에 매달 많은 돈을 넣을 여유가 되지 않아요. 따라서 연금의 목적에 맞는 결과를 내려면 안정성 만큼이나 수익성에 집중해야합니다.

▶나수지 기자

보통 연금은 안정적이어야하기때문에 주식보다는 채권같은 안전자산에 투자해야한다는 인식이 많은데요. 수익성을 중시하려면 연금에서도 주식에 높은 비중을 투자해도 되는건가요?

▷장재창 대표

연금에서는 복리의 마법을 이용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복리 곡선은 가파르게 상승하죠. 그런데 복리엔 꼭 필요한 게 있습니다. 첫번째는 시간입니다. 3~5년 투자로 복리를 기대하긴 어렵습니다. 두번째는 수익률입니다. 낮은 수익률에서는 복리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예금에서도 물론 복리가 나오긴 나오죠. 하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것 만큼 큰 효과를 거두기 어렵습니다. 연구 결과로 도출되는 최적의 복리곡선은 연 15%일 때 입니다. 현실적으로 매년 15%의 수익을 낼 수는 없으니 연금에서는 매년 7~10%가량을 목표로 운용하는 게 현실적입니다.

▶나수지 기자

연금 리밸런싱은 얼마 주기로, 어떻게 해야할까요?

▷장재창 대표

핵심자산과 위성자산을 나누고 핵심자산은 시황에 따라 리밸런싱을 하지 않아도 되는 자산으로, 위성자산은 산업 사이클에 따라 리밸런싱을 하는 자산으로 구성하는 게 좋습니다.

(자세한 인터뷰 내용은 유튜브 채널 주코노미TV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총괄=조성근 디지털라이브부장

진행=나수지 기자

촬영·편집=김두겸 PD

제작=한국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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