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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4백명 대..."20대 접종자 또 혈전 이상 반응"

  • 루비루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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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4백명 대..."20대 접종자 또 혈전 이상 반응"

[앵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코로나19 하루 신규 환자 규모는 4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20대 한 명의 혈전과 관련한 이상 반응 신고가 접수되는 등 정부의 차질 없는 백신 접종에 대한 약속에도 불구하고 접종을 앞둔 국민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먼저 백신 접종과 관련한 속보 알아보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20대의 혈전 관련 이상 반응 신고가 또 접수됐다고요?

[기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은 뒤에 '이상 반응으로 혈전이 의심된다'는 신고가 또 들어왔습니다.

신고한 사람은 20대 남성으로 알려졌는데요.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방역 당국이 오후 브리핑에서 설명할 예정입니다.

0시 현재 하루 백신 접종자는 만8천 명을 넘었습니다.

이에 따라 누적 접종자는 64만 명을 넘었습니다.

백신 접종이 크게 늘어난 만큼 이상 반응 신고도 하루 새 402건이 접수됐는데, 특히나 어제 정은경 질병청장이 국회에서, 백신 접종 사망자 가운데 '혈전' 관련 보고가 있었다고 밝히면서 불안은 커지고 있습니다.

다만 정부는 방역 당국은 해당 환자가 혈전 부작용으로 숨지지 않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오전 중대본 회의에서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도 예정대로 차질 없는 백신 접종을 약속했는데요.

하지만 백신을 도입하기 전에 접종에 대한 모든 상황을 투명하게 밝히겠다던 정부가 그 약속을 스스로 깨면서 국민의 불안을 정부가 스스로 키웠다는 지적을 하는 전문가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앵커]
어제에 이어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4백 명대를 기록했는데 전날보다는 조금 줄기는 했죠?

[기자]
지금까지 확인된 하루 신규 확진자는 모두 445명입니다.

어제가 469명이었으니까 스무 명 조금 넘게 줄었습니다.

하지만 집단 감염을 통한 확산의 우려는 여전합니다.

국내 발생 확진자가 427명, 해외 유입 사례는 18명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먼저 서울 124명·경기 155명·인천 20명 등 수도권 신규 환자가 292명이고요,

수도권 밖의 지역을 보면 경남 35명, 강원 23명, 전북 15명, 대구 13명, 충남 13명 등입니다.

사망자는 2명 더 늘었고 다만 위 중증 환자는 변동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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