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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신규 확진 사흘만에 1000명대…사망자 40명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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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신규 확진 사흘만에 1000명대…사망자 40명 역대 최대

[머니투데이 김근희 기자] [신규 확진자 1046명…국내 1030명·해외 16명 ]

지난 7일 남대문 케네디상가에서 상인 8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집단감염 우려가 커진 10일 서울 중구 남대문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장 방문객들과 상인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만에 다시 1000명대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하루새 40명 발생했다. 이는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대 규모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46명, 누적 확진자가 5만872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사흘 만에 다시 1000명대로 올라왔다.

신규 국내발생 확진자는 1030명이다. 이 중 수도권 확진자가 서울 519명, 경기 251명, 인천 32명 등 802명이다. 집단발생의 여파로 수도권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비수도권 확산세도 여전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부산 17명 △대구 29명 △광주 15명 △대전 30명 △울산 3명 △세종 4명 △강원 21명 △충북 22명 △충남 27명 △전북 7명 △전남 4명 △경북 28명 △경남 16명 △제주 5명 등이다.

신규 해외유입 확진자는 16명이고, 이 중 5명은 검역단계에서, 11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필리핀 1명 △우즈베키스탄 1명 △인도 3명 △미얀마 2명 △러시아 1명 △시리아 1명 △아랍에미리트 1명 △리투아니아 2명 △독일 1명 △미국 3명 등이다.

내국인은 6명, 외국인은 10명이다. 외국인 중 2명은 입국 시 음성확인서 제출이 의무화된 방역강화대상국에서 입국했다. 각각 필리핀과 우즈베키스탄에서 들어왔다.

하루동안 사망자 40명이 발생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누적 사망자 수는 859명, 치명률은 1.46%다. 위중증 환자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위중증 환자 수는 330명으로 전날보다 35명 증가했다.

하루새 코로나19 검사량은 5만9874명을 기록했다. 이와 별도로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익명검사가 4만8512건 이뤄졌다. 익명검사를 통해 119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1435명이 격리해제됐다. 누적 격리해제자는 4만703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69.31%를 차지한다. 현재 1만7163명이 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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