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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주간 전망)-수급 무게중심 변화 주목..외인 배당 수급 영향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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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4월5일 (로이터) 박예나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이번 주부터 주요 상장기업의 배당 지급에 따른 수급 영향권에 들겠지만 최근 박스권 흐름을 이탈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예상 주간 환율 범위는 1120-1140원이다.

미국 경제의 강한 회복세가 더욱 굳혀지고 있지만 국제 금융시장 내 긴장감은 이전보다 다소 낮아졌다. 미국 채권금리 상승 전망에 달러가 지지력을 확보하면서 유로와 엔 등 주요 통화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신흥국 통화들이 때때로 약세 압력을 받고는 있지만, 리스크 오프와 직결되는 양상은 아니다.

그렇다 해도 회복 가속도가 붙는 미국 경제를 바라보는 복잡한 시선 속에서 주요 자산시장 변동성은 유지될 것으로 보이고 원화도 당분간 방향성보다는 박스권 내 변동성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 금융시장 결을 읽어내기 어려운 최근 상황 속에서 원화는 더욱 수급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분기말 고강도 달러 공급을 경험한 시장 참가자들은 이번 주 들어 본격적으로 수급 무게추가 수요 쪽으로 기울어질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국내 주요 상장기업들이 이번 주 배당금 지급을 개시하는 가운데 로이터 추산에 따르면 9일 포스코와 신한지주의 외국인 주주 배당금은 각각 1965억원과 4419억원으로 관련 수급이 유입될지 주목된다.

다만 지난주 후반부터 국내 주식시장으로의 외국인 순매수세가 확인됨에 따라 배당 역송금 관련 수급 영향이 완화될 여지도 고려해볼 수 있다.

달러 강세의 파급력을 주시하면서 이번 주 원화는 단기 박스권 상ㆍ하단 저항력을 테스트하는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이번 주 주목할 주요 해외 지표와 일정으로는 미국 3월 ISM서비스업 지수(5일)와 3월 FOMC 회의록 공개(7일)이다. 그리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IMF 세미나에 참석해 발언할 예정(8일)이고, 중국 3월 물가지표(9일) 발표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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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 Korea's won https://tmsnrt.rs/39EoM3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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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유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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