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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엔 환율 1020원 하회 2년만 최저..1000원 밑돌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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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블룸버그
▲사진=블룸버그

원·엔 환율이 가파르게 하락하면서 1020원을 밑돌았다. 2년만에 최저치다. 미국 경기가 선진국중 가장 좋은데다, 공격적 재정부양이 이어지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엔화약세 달러화강세 현상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여기에 분기말 효과로 원화가 강세를 보인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하락속도는 잦아들겠지만 당분간 이같은 추세가 이어지면서 1000원을 밑돌 수 있다는 관측이다. 조 바이든 미 행정부가 최근 인프라투자를 발표하는 등 경기부양책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다,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위험선호 현상이 확산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5일 외환시장에서 100엔당 원화환율은 1019.02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9년 4월19일(1015.81원) 이후 최저치다.


- 출처 이투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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