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하락..신흥국 위험 자산 선호[인더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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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승환 기자]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이 7일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3.3원 내린 달러당 1116.3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1.6원 내린 달러당 1118.0원으로 출발했다. 이후 하락 폭을 더 키운 환율은 1115.0원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했다.
최근 신흥국 통화, 주식 등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점점 강해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와 각국의 재정 투입 등으로 경기 회복 기대감이 커진 결과로 보인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2분기 시작하면서 달러 약세가 이어지고 있고, 외국인 순매수와 주가 상승세 등이 환율 하락 압력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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