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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 만에 300명대 '신규 389명'…치료제 검증 결과 오늘 발표

  • 루비루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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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 만에 300명대 '신규 389명'…치료제 검증 결과 오늘 발표

국내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6일째 500명대를 보이다, 오늘은 300명까지 떨어졌습니다.

확진자 수가 크게 떨어진 건 평일보다 검사 건수 자체가 줄어드는 '주말 효과'도 반영된 걸로 보입니다.

3차 유행은 완만한 감소세로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곳곳에 감염 위험 요소가 존재하고 있어 안심하긴 이릅니다.

■ 국내 366명·해외 23명…사망자 15명

오늘(1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89명입니다.

이 중 국내 발생은 366명으로, 수도권 244명(66.7%) 비수도권 122명(33.3%)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28명, 경기 103명, 경남 20명, 경북 18명, 강원 14명, 대구·인천 각 13명, 광주·충남 각 11명, 부산 9명, 충북 8명, 울산 5명, 전남 4명, 전북 3명, 대전·세종·제주 각 2명입니다.

어제 하루 수도권 지역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은 67명으로, 국내 발생 18%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9명 줄어 343명입니다.

사망자는 하루 새 15명 늘어 누적 1,264명, 치명률은 1.74%입니다.

해외 유입 사례는 내국인 11명, 외국인 12명으로 모두 23명이 확인됐습니다.

이들 가운데 10명은 검역 단계에서, 13명은 입국 후 자가 격리 중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추정 유입국가별로는 미국 6명, 인도네시아 3명, 미얀마·아랍에미리트 각 2명, 필리핀·러시아·스리랑카·일본·캄보디아·프랑스·네덜란드·멕시코·에콰도르·수단 각 1명입니다.

■ 국산 치료제 검증 결과, 오늘 오후 발표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국산 1호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식약처 허가 심사가 막바지 단계로 접어들었다"며 "안전성과 효과성을 검증하기 위한 전문가 회의가 어제 있었고, 오늘 오후 그 결과를 보고드릴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남아있는 심사 절차가 차질없이 진행된다면, 다음 달 초부터는 방역 현장에 투입돼 지원군 역할을 할 걸로 기대한다"고도 했습니다.

정 총리는 또 "그동안 경미한 부작용 사례만 보고되다가 최근 노르웨이에서 중증 질환을 가진 노인 29명이 백신을 맞은 뒤 사망하면서 안전성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며 "방역 당국은 이 사망 사례에 대한 의학적 정보를 파악해 접종 계획에 반영하고, 외교부는 백신 접종이 진행 중인 나라의 실상을 수집해 관계부처에 공유해달라"고 했습니다.

이어 정 총리는 유럽 여러 나라에 백신 부족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며, 정부는 계약을 맺은 5,600만 명분 백신의 계약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이른 시일 내에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 오늘부터 카페, 노래방, 헬스장 손님 받는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2주간 더 연장됐습니다.

단계는 그대로지만, 세부지침은 달라졌습니다.

방역 수칙 준수 하에 카페 '매장 안 취식'이 가능하고, 헬스장과 노래방도 문을 엽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오늘부터 카페 안에서 커피와 디저트를 먹을 수 있습니다.

그동안 포장만 가능했지만, 이제는 최대 1시간까지 머물 수 있습니다.

먹을 때 빼고는 마스크를 써야 합니다.

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도 성인 대상으로 영업할 수 있습니다.

샤워실은 여전히 쓸 수 없고, 에어로빅·줌바 등 격렬한 단체 운동도 안 됩니다.

단 8제곱미터당 1명만 이용 가능합니다.

노래방도 손님을 받습니다.

역시 8제곱미터당 1명만 이용할 수 있어 코인노래방은 방별로 1명씩 이용 가능할 걸로 보입니다.

'5명 이상 모임 금지'와 밤 9시 이후 영업 제한 조치는 그대로 유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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