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 만에 300명대 '신규 389명'…치료제 검증 결과 오늘 발표
- 루비루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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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 만에 300명대 '신규 389명'…치료제 검증 결과 오늘 발표
기사입력 2021-01-18 10:53
확진자 수가 크게 떨어진 건 평일보다 검사 건수 자체가 줄어드는 '주말 효과'도 반영된 걸로 보입니다.
3차 유행은 완만한 감소세로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곳곳에 감염 위험 요소가 존재하고 있어 안심하긴 이릅니다.
■ 국내 366명·해외 23명…사망자 15명
오늘(1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89명입니다.
이 중 국내 발생은 366명으로, 수도권 244명(66.7%) 비수도권 122명(33.3%)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28명, 경기 103명, 경남 20명, 경북 18명, 강원 14명, 대구·인천 각 13명, 광주·충남 각 11명, 부산 9명, 충북 8명, 울산 5명, 전남 4명, 전북 3명, 대전·세종·제주 각 2명입니다.
어제 하루 수도권 지역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은 67명으로, 국내 발생 18%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9명 줄어 343명입니다.
사망자는 하루 새 15명 늘어 누적 1,264명, 치명률은 1.74%입니다.
해외 유입 사례는 내국인 11명, 외국인 12명으로 모두 23명이 확인됐습니다.
이들 가운데 10명은 검역 단계에서, 13명은 입국 후 자가 격리 중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추정 유입국가별로는 미국 6명, 인도네시아 3명, 미얀마·아랍에미리트 각 2명, 필리핀·러시아·스리랑카·일본·캄보디아·프랑스·네덜란드·멕시코·에콰도르·수단 각 1명입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국산 1호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식약처 허가 심사가 막바지 단계로 접어들었다"며 "안전성과 효과성을 검증하기 위한 전문가 회의가 어제 있었고, 오늘 오후 그 결과를 보고드릴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남아있는 심사 절차가 차질없이 진행된다면, 다음 달 초부터는 방역 현장에 투입돼 지원군 역할을 할 걸로 기대한다"고도 했습니다.
정 총리는 또 "그동안 경미한 부작용 사례만 보고되다가 최근 노르웨이에서 중증 질환을 가진 노인 29명이 백신을 맞은 뒤 사망하면서 안전성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며 "방역 당국은 이 사망 사례에 대한 의학적 정보를 파악해 접종 계획에 반영하고, 외교부는 백신 접종이 진행 중인 나라의 실상을 수집해 관계부처에 공유해달라"고 했습니다.
이어 정 총리는 유럽 여러 나라에 백신 부족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며, 정부는 계약을 맺은 5,600만 명분 백신의 계약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이른 시일 내에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2주간 더 연장됐습니다.
단계는 그대로지만, 세부지침은 달라졌습니다.
방역 수칙 준수 하에 카페 '매장 안 취식'이 가능하고, 헬스장과 노래방도 문을 엽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오늘부터 카페 안에서 커피와 디저트를 먹을 수 있습니다.
그동안 포장만 가능했지만, 이제는 최대 1시간까지 머물 수 있습니다.
먹을 때 빼고는 마스크를 써야 합니다.
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도 성인 대상으로 영업할 수 있습니다.
샤워실은 여전히 쓸 수 없고, 에어로빅·줌바 등 격렬한 단체 운동도 안 됩니다.
단 8제곱미터당 1명만 이용 가능합니다.
노래방도 손님을 받습니다.
역시 8제곱미터당 1명만 이용할 수 있어 코인노래방은 방별로 1명씩 이용 가능할 걸로 보입니다.
'5명 이상 모임 금지'와 밤 9시 이후 영업 제한 조치는 그대로 유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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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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