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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 모닝브리핑] 美, 1월 고용지표 예상보다 부진... 원/달러 환율 '1,123.7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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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뉴스=이춘희 기자]미국 1월 고용지표는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비농업고용은 전월대비 4.9만명 증가해 예상치 보다 0.1만명 하회했다.

실업률은 6.3%로 전월대비 0.4%p 하락. 추가 부양책 도입 필요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미 상/하원은 예산결의안을 의결, 의회에서 예산조정권을 사용할 수 있는 조치로 과반의 동의만 얻으면 부양책을 수립할 수 있다.펠로시 하원의장은 2주 내 신규 부양책 상원 통과가 목표라고 언급, 민주당은 3월 중순까지 도입 완료 계획이다

유럽 증시는 독일 제조업 지표 부진에 혼조 마감, 미국 증시에서는 부양책 기대 및 기업 실적 호조에 S&P500, 나스닥 사상 최고치 경신, 달러화는 유럽 내 백신 접종 확대 소식에 지난주 강세 흐름을 되돌리며 하락했다.

추가 부양책 추진과 백신 보급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것은 증시에 긍정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번 주 설 연휴와 옵션만기일을 앞두고 있어 관련 변동성에는 유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국제유가는 경기 회복 기대감과 산유국들의 감산으로 연내 최고 수준까지 상승했다.

금 가격은 추가 부양책 필요 기대감에 따라 심리적 저항선인 온즈당 1,800달러 상향 돌파했다.

연초 대비로는 여전히 (-)권 유지. 은 가격은 급락 이후 저가 매수로 온즈당 27달러선 육박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순매수세로 상단 제한되며, 원/달러 환율 5.2원 오른 1,123.7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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