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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4원 내린 1104원선 출발 예상… 하락폭 제한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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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오늘(15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원 내린 1104원선에서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환율은 하락폭이 제한될 전망이다.

전 장에서 달러화는 특별히 방향성을 결정할 만한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정부의 부양책 진행 상황과 국채 금리의 움직임에 반응하며 좁은 레인지에서 등락을 보이다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미국과 유로존의 백신 보급 속도와 펀더멘털 차별화는 계속해서 유로 약세와 달러 강세 요인으로 작용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미국 금융시장 내에서 바이든 정부의 추가 부양 조치 기대가 투자심리에 우호적으로 작용하며 달러 강세 강도는 제한적이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원/달러 환율 1개월물은 전 거래일 대비 4원 하락한 1104.41원에서 출발할 전망”이라며 “다만 달러가 강보합권에 머문 만큼 이날 환율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출처 : 서울와이어(http://www.seoulwi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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