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어제 사망자 17명 늘어 총 773명...확진자는 1241명 사상 최대(종합)
- 루비루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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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어제 사망자 17명 늘어 총 773명...확진자는 1241명 사상 최대(종합)
기사입력 2020-12-25 09:39 최종수정 2020-12-25 11:17
집단감염 속출로 지역발생 1216명… 거리두기 3단계 압박 거세질 듯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확산하면서 하루 신규 확진자가 사상 최대치인 1200명 선을 넘어섰다. 위중증 환자도 처음으로 300명대를 넘어섰고, 사망자도 지난 하루새 17명 늘어 누적 773명이 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41명 늘어 누적 5만4770명이라고 밝혔다. 전날(985명)보다 256명 늘어났다. 직전 최다 기록인 지난 20일의 1097보다도 144명이 많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지난 24일 오후 서울 강남역 9번 출구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트리 아래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같은 확산세는 최근 수도권뿐만 아니라 비수도권에서도 다양한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감염경로 불명 비율도 28%에 육박할 정도로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 국내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지난달 중순부터 본격화하면서 최근 신규 확진자 수는 연일 1000명 선을 오르내렸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216명, 해외유입이 25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955명)보다 261명 급증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550명, 경기 257명, 인천 55명 등 수도권이 644명이다. 서울 역시 최다 기록이다.
수도권에서는 직장과 보육시설, 학교를 고리로 한 새 집단감염이 잇따랐다. 서울 마포구 보험회사에서 총 16명이 감염됐고, 강남구 콜센터에서도 1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기 지역에선 남양주시의 한 어린이집과 관련해 10명이 확진됐고, 안양시 고등학교와 광주시 특수학교에서도 각각 13명, 1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크리스마스이브인 지난 24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야탑역 광장에 설치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해외유입 확진자는 25명으로, 전날(30명)보다 5명 줄었다. 확진자 가운데 6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을 합치면 서울 552명, 경기 264명, 인천 55명 등 수도권이 871명이다. 전국적으로는 나흘째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하루새 17명 더 늘어 누적 773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1%다. 상태가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0명 늘어난 311명이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5만7147건으로, 직전일 5만5640건보다 1507건 많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2.17%(5만7147명 중 1241명)로, 직전일 1.77%(5만5640명 중 985명)보다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9%(393만9357명 중 5만4770명)다.
현재 정부는 전국 식당 5인 이상 모임 금지, 겨울 스포츠시설 운영 중단, 해돋이 명소 폐쇄 등을 골자로 한 연말연시 특별방역 대책을 시행중이다. 하지만 지금 같은 신규 확진자 급증세가 이어질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압박이 더 커질 것으로 관측된다.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확산하면서 하루 신규 확진자가 사상 최대치인 1200명 선을 넘어섰다. 위중증 환자도 처음으로 300명대를 넘어섰고, 사망자도 지난 하루새 17명 늘어 누적 773명이 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41명 늘어 누적 5만4770명이라고 밝혔다. 전날(985명)보다 256명 늘어났다. 직전 최다 기록인 지난 20일의 1097보다도 144명이 많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지난 24일 오후 서울 강남역 9번 출구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트리 아래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같은 확산세는 최근 수도권뿐만 아니라 비수도권에서도 다양한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감염경로 불명 비율도 28%에 육박할 정도로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 국내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지난달 중순부터 본격화하면서 최근 신규 확진자 수는 연일 1000명 선을 오르내렸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216명, 해외유입이 25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955명)보다 261명 급증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550명, 경기 257명, 인천 55명 등 수도권이 644명이다. 서울 역시 최다 기록이다.
수도권에서는 직장과 보육시설, 학교를 고리로 한 새 집단감염이 잇따랐다. 서울 마포구 보험회사에서 총 16명이 감염됐고, 강남구 콜센터에서도 1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기 지역에선 남양주시의 한 어린이집과 관련해 10명이 확진됐고, 안양시 고등학교와 광주시 특수학교에서도 각각 13명, 1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크리스마스이브인 지난 24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야탑역 광장에 설치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해외유입 확진자는 25명으로, 전날(30명)보다 5명 줄었다. 확진자 가운데 6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을 합치면 서울 552명, 경기 264명, 인천 55명 등 수도권이 871명이다. 전국적으로는 나흘째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하루새 17명 더 늘어 누적 773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1%다. 상태가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0명 늘어난 311명이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5만7147건으로, 직전일 5만5640건보다 1507건 많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2.17%(5만7147명 중 1241명)로, 직전일 1.77%(5만5640명 중 985명)보다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9%(393만9357명 중 5만4770명)다.
현재 정부는 전국 식당 5인 이상 모임 금지, 겨울 스포츠시설 운영 중단, 해돋이 명소 폐쇄 등을 골자로 한 연말연시 특별방역 대책을 시행중이다. 하지만 지금 같은 신규 확진자 급증세가 이어질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압박이 더 커질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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