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넘게 인류 고통 준 코로나, 70% 급감…종착역 보인다
- 루비루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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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넘게 인류 고통 준 코로나, 70% 급감…종착역 보인다
기사입력 2021-02-17 10:35
2019년 12월 '우한 바이러스'로 시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1년 넘게 인류를 공포와 고통으로 몰아넣고 있는 가운데 이달 들어 확산 속도가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3차 대유행에 따른 각국의 봉쇄 정책과 코로나19 백신 접종 본격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15일(현지 시각)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는 이날 전 세계 확진자를 26만2943명으로 집계했다.
일일 신규 확진자가 30만명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10월 12일 이후 126일만이다.
특히 미국의 일일 신규 확진자는 1월 8일 30만8442명까지 치솟았지만 이날은 5만2785명에 그쳤다.
일본도 6908명에서 1310명으로 크게 줄었다. 영국 역시 6만8053명에서 9765명으로 급감했다.
이런 감소세는 3차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 국가간 이동제한, 지역 봉쇄, 대중 시설 폐쇄 등 극약 처방이 영향을 줬을 것이라는 분석이 대부분이다. 여기에 현재 각국이 백신 접종을 시작한 것도 일부 긍정적인 요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국내 확진자도 정점을 지나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25일 정점을 찍은 국내 확진자는 이후 진정국면으로 접어들면서 300~400명대 수준에 머물고 있다.
다만 이날 600명대로 치솟은 것은 우려할 만한 사항이다. 방역당국은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2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37일만에 다시 600명대가 된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런 상황에서도 안심하기 이르다는 입장이다.
영국, 남아공, 브라질발 변이 바이러스가 퍼지고 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이들 변이는 기존 코로나19보다 전파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3차 대유행에 따른 각국의 봉쇄 정책과 코로나19 백신 접종 본격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15일(현지 시각)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는 이날 전 세계 확진자를 26만2943명으로 집계했다.
일일 신규 확진자가 30만명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10월 12일 이후 126일만이다.
특히 미국의 일일 신규 확진자는 1월 8일 30만8442명까지 치솟았지만 이날은 5만2785명에 그쳤다.
일본도 6908명에서 1310명으로 크게 줄었다. 영국 역시 6만8053명에서 9765명으로 급감했다.
이런 감소세는 3차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 국가간 이동제한, 지역 봉쇄, 대중 시설 폐쇄 등 극약 처방이 영향을 줬을 것이라는 분석이 대부분이다. 여기에 현재 각국이 백신 접종을 시작한 것도 일부 긍정적인 요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국내 확진자도 정점을 지나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25일 정점을 찍은 국내 확진자는 이후 진정국면으로 접어들면서 300~400명대 수준에 머물고 있다.
다만 이날 600명대로 치솟은 것은 우려할 만한 사항이다. 방역당국은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2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37일만에 다시 600명대가 된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런 상황에서도 안심하기 이르다는 입장이다.
영국, 남아공, 브라질발 변이 바이러스가 퍼지고 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이들 변이는 기존 코로나19보다 전파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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