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406명, 다시 400명대…거리두기-5인이상 모임금지 연장(종합)
- 루비루비 작성
1,306 조회
신규확진 406명, 다시 400명대…거리두기-5인이상 모임금지 연장(종합)
기사입력 2021-02-26 09:52
지역발생 382명-해외유입 24명…누적 8만8천922명, 사망자 총 1천585명
경기 141명-서울 132명-경북 24명-전북 16명-인천 15명-부산·광주 각 11명
어제 하루 3만8천852건 검사, 양성률 1.04%…가족·지인모임 감염 잇따라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확실히 꺾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26일 신규 확진자 수는 다시 400명을 넘었다.
전날보다 다소 늘면서 하루 만에 다시 400명대로 올라섰다. 400명대를 기준으로 하면 지난 24일(440명) 이후 이틀 만이다.
하루 확진자 수만 놓고 보면 300∼400명대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지만 가족·지인모임, 직장 등을 고리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언제든 확진자 규모가 커질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와 직계 가족을 제외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처를 내달 14일까지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이와 별개로 정부는 이날부터 전국의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지역발생 382명 중 수도권 278명, 비수도권 104명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6명 늘어 누적 8만8천92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396명)보다는 10명 늘었다.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은 새해 들어 꾸준히 진정되는 추세를 보였으나 최근 전국 곳곳의 집단감염 여파로 신규 확진자가 600명대까지 치솟았다가 다소 감소해 지금은 300∼400명대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불안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1주일(2.20∼26)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48명→416명→332명→356명→440명→396명→406명을 기록했다. 이 기간 300명대가 3번, 400명대가 4번이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82명, 해외유입이 24명이다.
지역사회 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는 전날(369명)보다 13명 늘었다.
[그래픽]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email protected]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29명, 경기 135명, 인천 14명 등 수도권이 총 278명이다.
비수도권은 경북 23명, 전북 15명, 광주 11명, 부산·대구·충북 각 10명, 대전 6명, 강원·전남·경남 각 5명, 충남 2명, 울산·세종 각 1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104명으로, 사흘째 세 자릿수를 이어갔다.
주요 집단발병 사례를 보면 가족이나 지인모임을 고리로 한 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서울 양천구의 한 가족 및 직장과 관련해 지난 20일 이후 총 13명이 확진됐고, 관악구의 지인 및 직장 사례에서도 15명이 양성 판정을 받고 치료 중이다.
전북 군산시 가족모임(11명), 경북 의성군 가족모임(6명) 감염 등도 새롭게 확인됐다.
이 밖에 공장, 요양병원, 콜센터, 종교시설 등 기존 집단감염 사례의 규모는 연일 커지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자 발열 점검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일인 26일 오전 인천시 부평구 부평구보건소에서 보건소 관계자가 한 접종 대상자의 발열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2021.2.26 [email protected]
위중증 환자 총 144명…제주 제외한 16개 시도서 확진자 나와해외유입 확진자는 24명으로, 전날(27명)보다 3명 적다.
확진자 가운데 8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6명은 경기(6명), 서울(3명), 부산·인천·강원·충남·전북·경북·경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들은 16개 국가에서 들어온 것으로 추정되며 내국인이 10명, 외국인이 14명이다.
나라별로는 미국 5명, 인도네시아·아랍에미리트·카자흐스탄·헝가리 각 2명, 필리핀·러시아·인도·일본·스리랑카·불가리아·체코·튀니지·르완다·적도기니·나이지리아 각 1명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32명, 경기 141명, 인천 15명 등 수도권이 288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제주를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누적 1천585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8%다.
위중증 환자는 총 144명으로, 전날과 같았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393명 늘어 누적 7만9천880명이 됐다.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총 7천457명으로, 전날보다 9명 더 늘었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검사 건수는 총 659만66건으로, 이 가운데 643만2천202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6만8천942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3만8천852건으로, 직전일 4만226건보다 1천374건 적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04%(3만8천852명 중 406명)로, 직전일 0.98%(4만226명 중 396명)보다 소폭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5%(659만66명 중 8만8천922명)다.
경기 141명-서울 132명-경북 24명-전북 16명-인천 15명-부산·광주 각 11명
어제 하루 3만8천852건 검사, 양성률 1.04%…가족·지인모임 감염 잇따라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확실히 꺾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26일 신규 확진자 수는 다시 400명을 넘었다.
전날보다 다소 늘면서 하루 만에 다시 400명대로 올라섰다. 400명대를 기준으로 하면 지난 24일(440명) 이후 이틀 만이다.
하루 확진자 수만 놓고 보면 300∼400명대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지만 가족·지인모임, 직장 등을 고리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언제든 확진자 규모가 커질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와 직계 가족을 제외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처를 내달 14일까지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이와 별개로 정부는 이날부터 전국의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지역발생 382명 중 수도권 278명, 비수도권 104명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6명 늘어 누적 8만8천92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396명)보다는 10명 늘었다.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은 새해 들어 꾸준히 진정되는 추세를 보였으나 최근 전국 곳곳의 집단감염 여파로 신규 확진자가 600명대까지 치솟았다가 다소 감소해 지금은 300∼400명대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불안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1주일(2.20∼26)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48명→416명→332명→356명→440명→396명→406명을 기록했다. 이 기간 300명대가 3번, 400명대가 4번이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82명, 해외유입이 24명이다.
지역사회 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는 전날(369명)보다 13명 늘었다.
[그래픽]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email protected]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29명, 경기 135명, 인천 14명 등 수도권이 총 278명이다.
비수도권은 경북 23명, 전북 15명, 광주 11명, 부산·대구·충북 각 10명, 대전 6명, 강원·전남·경남 각 5명, 충남 2명, 울산·세종 각 1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104명으로, 사흘째 세 자릿수를 이어갔다.
주요 집단발병 사례를 보면 가족이나 지인모임을 고리로 한 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서울 양천구의 한 가족 및 직장과 관련해 지난 20일 이후 총 13명이 확진됐고, 관악구의 지인 및 직장 사례에서도 15명이 양성 판정을 받고 치료 중이다.
전북 군산시 가족모임(11명), 경북 의성군 가족모임(6명) 감염 등도 새롭게 확인됐다.
이 밖에 공장, 요양병원, 콜센터, 종교시설 등 기존 집단감염 사례의 규모는 연일 커지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자 발열 점검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일인 26일 오전 인천시 부평구 부평구보건소에서 보건소 관계자가 한 접종 대상자의 발열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2021.2.26 [email protected]
위중증 환자 총 144명…제주 제외한 16개 시도서 확진자 나와해외유입 확진자는 24명으로, 전날(27명)보다 3명 적다.
확진자 가운데 8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6명은 경기(6명), 서울(3명), 부산·인천·강원·충남·전북·경북·경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들은 16개 국가에서 들어온 것으로 추정되며 내국인이 10명, 외국인이 14명이다.
나라별로는 미국 5명, 인도네시아·아랍에미리트·카자흐스탄·헝가리 각 2명, 필리핀·러시아·인도·일본·스리랑카·불가리아·체코·튀니지·르완다·적도기니·나이지리아 각 1명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32명, 경기 141명, 인천 15명 등 수도권이 288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제주를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누적 1천585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8%다.
위중증 환자는 총 144명으로, 전날과 같았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393명 늘어 누적 7만9천880명이 됐다.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총 7천457명으로, 전날보다 9명 더 늘었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검사 건수는 총 659만66건으로, 이 가운데 643만2천202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6만8천942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3만8천852건으로, 직전일 4만226건보다 1천374건 적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04%(3만8천852명 중 406명)로, 직전일 0.98%(4만226명 중 396명)보다 소폭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5%(659만66명 중 8만8천922명)다.
-
이전
-
다음
루비루비
레벨 99
-
등록일 2021.04.08
-
등록일 2021.04.08
-
등록일 2021.04.08
-
등록일 2021.04.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