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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오일쇼크’ 우려에 공포감↑…폭락장 오나

  • 비트베이에르메스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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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에너지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암호화폐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암호화폐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피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향후 금리 인상을 비롯한 외부 충격이 추가로 가해질 경우 더 큰 폭의 하락이 우려된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8일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1비트코인은 4747만3000원으로 전날 대비 0.6% 하락했다. 빗썸에서도 1.3% 내린 4744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는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이날 비트코인은 러시아발 ‘오일쇼크’ 우려로 한 때 4600만원대까지 떨어지며 투자자들의 긴장감을 높였다. 러시아, 우크라이나의 전쟁과 에너지 위기, 물가상승(인플레이션) 등으로 불안감이 고조되다 보니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암호화폐에 대한 투자심리가 급속도로 위축된 것이다. 실제 뉴욕유가는 한때 13년 만에 최고치인 배럴당 130달러를 돌파하는 급등세를 보였다.


한편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도 약세장을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과 마찬가지로 외부 충격이 가해질 경우 300만원대도 위태로운 상태다. 이더리움은 같은시간 업비트와 빗썸에서 각각 311만2000원, 311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2.1%, 3.6% 하락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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