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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기관, 11% 암호화폐 투자 중” …향후 투자 계획은 엇갈려

  • 비트베이에르메스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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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이 최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관투자자 중 11%는 현재 암호화폐에 투자하고 있다”고 답했다. 투자하지 않은 기관의 78%는 향후 투자 계획이 없다고 응답했다. 


3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JP모건은 1500개 기관을 대표하는 약 3400명의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응답자 중 58%는 암호화폐가 계속될 것이라고 대답했다. 기관투자자 중 11%는 현재 암호화폐에 투자하고 있지만, 89%는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현재 암호화폐에 투자하고 있지 않다고 답한 투자자 중 78%는 “앞으로도 암호화폐 투자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앞으로는 암호화폐에 투자할 가능성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22%였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비트코인 가격 상승이 기관투자자와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기는 했지만, 기관투자자들이 암호화폐의 미래를 바라보는 시각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고 분석했다.“암호화폐에 대한 견해는 어떠냐”는 질문에 응답자 중 14%는 “(투자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고, 7%는 “가장 중요한 자산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58%의 투자자들은 “계속 현상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고, 21%는 암호화폐가 “일시적인 유행”일 뿐이라고 대답했다.

응답자 중 대다수(98%)는 암호화폐 업계에서 사기가 “어느 정도” 혹은 “만연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수의 대형 기관투자자들은 비트코인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모건 스탠리는 암호화폐 투자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모건 스탠리는 현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전체 지분 중 10.9%를 보유하고 있어 7681개 비트코인에 간접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 블랙록 역시 펀드 2개를 통해 비트코인 선물 투자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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