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고점 대비 반토막…“암호화폐의 겨울이 온다”
- BITBAY롤렉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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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가에서 반토막이 나면서 ‘암호화폐의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는 비관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25일(현지 시각) 미 경제전문매체 CNBC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한때 3만3000달러선까지 떨어졌다. 이는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 법정통화 채택 구상을 밝힌 지난해 7월 이후 최저가다. 지난해 11월 기록한 역대 최고가 6만8990.90달러와 비교해서도 50% 가까이 빠졌다.
이더리움 가격도 지난해 11월 최고가에서 절반 이상 떨어졌다. 솔라나의 가치는 약 65% 하락했다. CNBC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이후 암호화폐 시장 전체에서 증발한 시가총액은 1조달러(약 1196조3000억원)가 넘는다.
이에 일부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침체기를 일컫는 ‘암호화폐의 겨울’ 도래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앞서 2017년 말에서 2018년 초 ‘암호화폐의 겨울’이 닥쳤을 당시 비트코인 가격은 최고가 대비 80% 하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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