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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평균선 - 기본편

  • 내돈케어운영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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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평균의 기간 설정

 

Calendar day에 의해 이동평균의 기간 설정

 

이동평균기법의 본격적인 적용에 앞서 가장 먼저 논의될 수 있는 것은 분석의 목적에 맞게 이동평균기간을 설정하는 것이다. 그런데 전통적으로 우리 투자업계에서 이용되고 있는 대표적인 방법은 5, 20, 60, 120일 이동평균선 등과 같이 calendar day에 의한 것이다.

이들은 각각 1주일,1개월, 3개월, 6개월 등의 기간을 적용한 것이다.

** 보통 전통적인 금융시장은 휴일은 쉬기 때문에 1주를 5일로 봤지만 가상화폐 마진(선물) 시장은 1주 7일 24시간 매매 되기 때문에 7(1주), 30(한달), 90(분기), 180(반기)가 이론적으로는 맞을것이다.

 

이를 정리한 것이 다음 표 4이다. 이와 같이 calendar day에 의해 이동평균선의 기간을 구분하는 것은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 왜냐하면 calendar day에 의한 일정기간 동안 가격 평균치와 현 가격을 비교함을 통하여 시장참여자들이 현재 강세 마인드에 있는지 약세 마인드에 있는지를 판단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지지와 저항 (Support and Resistance level)

 

이동평균선과 추세선

 

목적에 맞는 적절한 이동평균 기간이 설정됐다면 이제부터 이동평균을 이용하는 구체적인 기법들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다. 그 첫번째가 지지와 저항이다.

 

일반적으로 기술적 분석에서 이용되는 추세선은 2개 또는 그 이상의 가격 포인트(peak or trogh)를 기준으로 이를 연장하여 미래의 저항과 지지 level을 추정해낸다.

미래의 저항과 지지level을 찾는다는 점에서 이동평균선과 추세선은 유사한 점이 많다. 다만 일반적인 추세선은 직선 형태로 그려지는 반면 이동평균은 곡선 형태로 나타나난다는 차이가 있을 뿐이다. 때문에 이동평균선을 ‘움직이는 추세선(moving trend line)’이라고도 부른다.

 

 

장기간에 걸쳐 검증 받은 이동평균선은 신뢰도 높아

 

이동평균선을 이용하여 미래의 지지와 저항 level을 찾기 위하여서는 과거의 경험을 토대로 지지 와 저항 level로서 설명력이 가장 높은 하나의 이동평균선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우선이다.

추세선과 마찬가지로 이동평균선 역시 장기간에 걸쳐서 여러 번 검증을 받았을 경우 지지와 저항 level로서 신뢰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중기 이상의 이동평균선이 지지와 저항선으로 활용

 

다만 이동평균선이 추세선의 성격을 지닌다는 점에서 단기보다는 중장기 이동평균선이 지지와 저항 level의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일간 시계열에서는 50~60일 이상의 기간으로 한 이동평균선의 경우 추세변화를 잘 나타내고 이에 따라 저항선과 지지선으로서 활용하는데 유효하다는 것이다. 그림 3은 대림산업의 일간 그래프와 60일 지수이동평균선이다. 그림과 같이 60일 지수이동평균선이 지속적으로 지지선과 저항선으로써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돌파(Crossover) 기법

 

저항선 → 지지선 or 지지선 → 저항선

 

가격이 이동평균선을 돌파(Crossover)할 경우 이동평균선의 역할은 지지선에서 저항선으로(또는 저항선에서 지지선으로) 역할이 바뀌게 된다. 또한 이는 다소 후행적이기는 하지만 추세반전의 좋은 시그널이 된다.

따라서 이동평균선 돌파(Crossover) 기법은 실전에서 자주 이용된다.

 

필터링을 통한 돌파기법의 보완

 

그러나 이 기법에는 단점이 많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속임수(whipsaw) 또는 실패(false)한 신호를 나타내는 경우이다.

즉 지지선으로 인식되던 이동평균선을 가격이 하향 이탈함에 따라 추세반전을 확신했는데, 일시적인 조정에 그치고 가격이 다시 상승 반전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오류를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은 필터링(filtering)기법을 활용하는 것이다.

 

3% 법칙

 

일반적으로 알려진 필터링 기법은 ‘3% 법칙’이다. 즉 가격이 이동평균선을 돌파할 경우 이를 곧 바로 추세전환의 신호로 인식하기 보다 약 ‘3%’의 추가적인 가격진행이 나타날 경우 이를 인정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필터링 기법은 비교적 긴 기간의 이동평균선에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 (최소 50~60일 이상의 이동평균선) 왜냐하면 10일 이동평균선의

 

예를 들자면 이와 같이 짧은 기간을 기준으로 하는 이동평균의 경우 필터 자체에 이동평균의 움직임이 들어갈 수도 있어 실제 필터링의 의미가 퇴색하기 때문이다.

 

3% & 3일 법칙

 

한편 이동평균 돌파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필터링 기법으로 ‘비율과 기간’법이 있다. 즉 앞서 제시했던 ‘3%’ 필터링에 ‘3일’이라는 조건이 추가되는 경우이다.

예를 들면 가격이 200일 이동평균을 돌파한 뒤 이동평균을 기준으로 3% 이상의 가격 진행이 있었고 그 기간이 3일 이상 유지됐다면 추세반전의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판단하는 식이다. (필터링 기법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하는 문제는 이동평균의 기간에 따라 또한 개인적인 경험에 따라 다르게 적용할 수 있다)







교차(Cross) 기법

 

실전에서 자주 이용되는 교차기법

 

지지와 저항 그리고 돌파 기법이 실전에 적용하기에는 다소 느린 신호를 준다고 불평할 수 있다. 그렇다면 교차(Cross) 기법이 대안이 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50일 이하의 이동평균선들은 가격 변동에 지나치게 민감하게 반응함으로서 지지선과 저항선으로써 제시하는 정보에 한계가 있다.

 

그러나 짧은 기간의 이동평균선은 교차(cross)를 이용하여 가격 추세의 단기적인 변화를 포착하는 데에는 유용하다.

가장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고 검증된 교차기법을 이용한 투자전략은 4일, 9일, 18일 이동평균선을 이용하는 것이다. 이 방법은 Donchian에 의해 처음으로 제안된 것이다.

 

 

Donchian의 3가지 이동평균선 교차기법

 

4일, 9일, 18일 이동평균선의 교차기법은 다음 표 6과 같이 요약될 수 있는데, 3가지 이동평균선이 역배열(18일>9일>4일)인 상황에서 4일과 9일선의 교차는 추세전환 가능성을 신호하고, 이후 9일선이 18일선을 상향 돌파하면 이는 확실한 추세전환 확인 신호로 인정한다는 식이다.

 

상승추세에서 하락추세로 반전하는 경우는 반대로 적용하면 된다. 그림 5는 앞서 제시했던 그림 4의 예에 교차기법을 적용한 것이다. 다만 이와 같은 교차기법을 이용하는 데는 주의가 필요하다.

 

교차기법이 추세가 존재하는 시장에서는 유효하지만 추세가 불분명한 시장에서는 잘 작동하지못하기 때문이다. 즉 불분명한 추세국면에서는 자주 시그널이 발생하면서 손실의 기회가 자주 발생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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