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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美 증시 3일째 랠리에도 4900만원대... 0.96% 하락

  • 비트베이루이비통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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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이 뉴욕증시가 전날 FOMC 발표 이후 상승 마감하는 등 최근 3거래일 연속 랠리를 펼치고 있음에도 이렇다 할 반등 없이 4900만원대를 기록했다.

한편 러시아가 지난 16일 만기도래한 달러채 이자를 갚았다는 소식과 함께 우크라이나와 협상을 이어가면서 불확실성이 점차 해소되고 있다. 하지만 비트코인 가격은 현재 일봉차트 기준 20일·50일 이동평균선 사이를 오르내리고 있어 박스권에 갇혀있는 모양새다.

짐 폴슨 로이스홀트 그룹 수석 투자 전략가는 월스트리트저널에 "러시아 상황이 좀 더 명확해질 때까지 변동성이 유지될 수 있다"고 말했다.

비트코인은 18일 오전 6시 현재 전날보다 1.22% 하락한 4만73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코인마켓캡에서 이더리움은 1.22% 오른 2807달러의 시세를 보였다. 이어서 바이낸스코인은 0.54%, 리플은 0.62%, 솔라나는 3.61% 각각 값이 올랐다.

같은 시각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0.96% 하락한 4990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은 1.21% 오른 343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은 0.10%, 솔라나는 2.05% 각각 오름세를 보였고, 에이다는 0.97% 값이 내렸다.

전일 뉴욕증시는 S&P500가 1.23% 상승한 4411.67에, 나스닥은 1.33% 오른 1만3614.78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올 들어 비트코인의 등락과 빅테크 주식 가격의 오르내림은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빅테크 5곳의 주가는 애플 0.65%, 마이크로소프트 0.28%, 엔비디아 1.10%, 테슬라 3.73%, 구글 0.42% 각각 값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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