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주목해야 할 주식 3종목: 홈디포, 메이시스, 모더나
- 비트베이청담점 작성
By Haris Anwar
(2022년 2월 20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메가캡 기업 대부분의 4분기 실적이 이미 발표된 가운데, 이번 주에는 소매유통업체들의 실적에 이목이 집중된다. 인플레이션 상승 및 공급망 문제가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2022년 전망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
또한 투자자들은 인력 부족 지속과 소매판매 및 물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주목한다. 미국 인플레이션은 40년래 최고치인 7.5% 상승을 나타냈다.
휴일로 하루가 짧아진 이번 주 증시에서는 여러 어려운 요인이 지속되고 있고, 특히 시장은 동유럽에서의 지정학적 긴장으로 인해 더 큰 변동성을 겪을 수 있다. 지난 주말 조 바이든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침공을 결심했으며 “언제든” 공격이 시작될 수 있다고 전했다.
앞서 언급한 여러 요인으로 인해 다우존스 지수는 지난 목요일에 크게 하락하면서 600포인트 이상 떨어졌다. 주간 기준으로 다우존스 지수는 1.9% 하락, S&P 500 지수는 1.6% 하락, 나스닥 지수는 1.6% 하락했다.
오늘은 이번 주에 분기 실적 발표 후 거래가 가속화될 수 있는 3가지 주식 종목을 살펴보려고 한다.
1. 홈디포
주택개선용품 거대 기업 홈디포(NYSE:HD)는 2월 22일 화요일 개장 전에 4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애널리스트들은 주당순이익 3.17달러, 매출 348억 3천만 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2021년 12월에 52주 고점에 다다른 이후 홈디포 주가는 17% 하락했다. 창고형 소매유통기업인 홈디포는 팬데믹 기간 많은 미국인이 주택 관련 지출을 늘렸으나 팬데믹 이후에는 매출 증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우려가 나타났다.
주택 관련 주식에 대한 가장 큰 위협은 연준의 금리인상이다. 매파적 정책으로 전환되는 경우, 팬데믹 기간 동안 주택개선용품 수요의 주요 동인이었던 단독주택 수요가 타격을 입을 수도 있다.
투자자들은 홈디포의 모멘텀 둔화를 두려워하게 되고 이러한 불확실성은 지속적으로 증시를 압박할 수 있다. 홈디포 금요일 종가는 346.87달러였다.
2. 메이시스
뉴욕 소재 백화점 체인업체인 메이시스(NYSE:M)는 화요일 개장 전에 4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애널리스트들은 주당순이익 1.99달러, 매출 84억 3천만 달러로 예상한다.
지난 11월 소매유통업체 메이시스는 기대 이상의 강력한 3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해, 홀리데이 시즌에 들어서는 시점에 소비자 수요가 탄탄하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
또한 공급망 차질에도 불구하고 호실적을 나타낸 메이시스는 온라인 구매 소비자가 늘어나는 시기에 디지털 판매에 대한 투자로 수혜를 입었다. 메이시스는 올해 하반기에는 디지털 마켓플레이스를 출시해 제품군을 확대하고 제3자 판매자들과 협력하려는 계획이다.
블룸버그의 보도에 따르면 행동주의 투자자인 자나 파트너스(Jana Partners)는 메이시스 발행주식의 1.5%를 매입한 이후 밸류에이션 개선을 위해 전자상거래 부문을 분사하라고 압박했으나 지금은 모든 지분을 다 매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시스는 4분기 및 2021년에 대한 호실적을 발표할 전망이다.
메이시스의 금요일 종가는 25.70달러였고, 지난 3개월 동안 30% 하락했다. 이러한 약세는 지난 11월 52주 고점인 37.95달러까지 탄탄한 랠리를 보인 후 나타났다.
3. 모더나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 위치한 바이오기술 기업 모더나(NASDAQ:MRNA)는 2월 24일 목요일 개장 전 4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애널리스트들은 주당순이익 9.62달러, 매출 65억 7천만 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모더나는 화이자(NYSE:PFE)와 함께 코로나19 백신의 주요 공급사이다. 모더나 주가는 팬데믹 기간 동안 크게 상승했으나 올해 들어서는 43% 하락했다. 금요일 종가는 145.74달러였다.
이러한 급락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빠르게 잦아들면서 나타났다. 최근 코로나는 강력한 변이 확산 이후 풍토화 단계에 접어들어, 백신 제조사로서는 단기 전망이 불확실해졌다.
모더나는 작년 11월에 발표한 수익 및 매출 실적이 애널리스트 전망치를 크게 하회해 실망감을 안겨 주었다. 당시에는 글로벌 주문에 대한 리드 타임이 길어진다는 이유로 2021년 코로나19 백신 판매 전망도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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