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가격 하락, 잭슨홀 회의 앞두고 달러는 상승
- 라이코스 작성
Investing.com – 금요일(26일) 금 가격은 하락했다. 트레이더들은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나타날 연준의 통화정책에 대한 추가 단서를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달러 지수는 20년 정점보다 하락하면서 주간 기준으로는 금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
금 현물 가격은 10:06 AM KST 기준 0.3% 하락한 1,754.43달러, 금 선물 가격은 지난 3거래일 상승 끝에 0.2% 하락한 1,767.70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달러 지수는 0.1% 상승했으나 이번 주 초에 기록했던 20년래 저점에 다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이제 시장은 잭슨홀 심포지엄에서의 파월 의장 연설을 주목하고 있다.
통화정책 경로에 대한 파월 의장의 입장에 대한 추측은 최근 장에서 달러에 압박을 가했다. 이에 금 가격은 3거래일 연속 상승했고 주간 기준으로도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올해 전반에는 연준이 금리를 가파르게 인상하면서 금은 안전자산 역할을 달러에 빼앗겼다. 금리인상으로 미 국채금리가 상승했고 달러의 매력도 높아졌다.
목요일에 발표된 미국 2분기 GDP 수정치는 예비치보다 역성장 폭이 줄었으며,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주 연속 하락했다. 이에 연준은 공격적인 금리인상 속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백금 선물과 은 선물은 각각 0.2%, 0.1% 하락했다.
산업광물 구리의 선물 가격은 목요일에 이어 0.4% 상승했다. 주요 수입국인 중국에서 대규모 부양책이 나오면서 수요 기대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번 주에 중국은 경제성장 둔화를 막기 위해서 경기부양 계획을 발표했고, 트레이더들은 중국이 인프라 및 산업 지출에 집중하면서 구리 수요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
구리 가격은 목요일에 1.5% 이상 급등했으며, 주간 기준으로도 1% 가까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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