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버블 붕괴, 비트코인이 주도?..."7000달러까지 하락 가능성 有"
- 라이코스직영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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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이 닷컴버블 붕괴 당시 아마존처럼 암호화폐 시장의 버블 붕괴를 주도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24일(현지시간) 미국 금융 뉴스레터 HS 덴트 퍼블리싱(HS Dent Publishing) 설립자 해리 덴트(Harry Dent)는 '부자 아빠 라디오 쇼'에 출연해 "닷컴 버블 붕괴 당시와 달리 현재는 경기 침체와 인플레이션 등 거시적 상황까지 좋지 않다. 이를 감안하면 비트코인은 7,00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블룸버그에 따르면, 페어리드 스트래티지스 공동 설립자 케이티 스톡튼은 최근 노트에서 "비트코인은 단기 모멘텀 상실, 장기 하락 추세 내 리스크 증가로 하락했다. 단기 과매도는 며칠에 걸쳐 안정화될 것이며 이후 18,300 ~ 19,500달러 장기 지지선을 리테스트할 것"이라 밝혔다.
과거 BTC 차트를 봐도 9월은 최악의 달이었다. 지난 5년 동안 비트코인은 9월에 평균 약 10% 하락했다.
한편, 스카이브릿지캐피털 설립자 앤서니 스카라무치는 최근 CNBC 스쿼크박스에 출연해 "비트코인은 인플레이션 헷지 수단으로 쓰일 만큼 성숙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 지갑이 10억개를 돌파하고 메인스트림에 도입되면 인플레이션 헷지 역할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장은 약간의 희소식이 있을 때마다 매우 강하게 반등하고 있다"면서 "비트코인은 장기적으로 30만 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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