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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2만달러 회복에도 시장 전망은 '우울'

  • 라이코스직영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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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이 2만달러를 회복하는 등 2만달러 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1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23% 오른 2만206.58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61% 상승한 2775만4000원에 거래됐다.

알트코인(얼터너티브 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대체 가상자산) 대장 이더리움도 상승세다.

코인마켓캡에서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3.26% 오른 1581.78달러에 거래됐다.

업비트에서는 전날보다 3.09% 상승한 206만8000원에 거래됐다.


마크 뉴턴 펀드스트랫 애널리스트도 비트코인이 당분간 1만7500~1만9000달러 사이에서 움직일 것이라며 6월 최저치인 1만7500달러를 지켜내는 것이 중요해졌다고 평가했다.

일각에서는 솔라나, 아발란체, 코스모스 등이 특히 하락폭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

파월발 긴축 공포에 급락했던 비트코인은 2만달러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 이후 뉴욕 증시가 사흘째 하락하고 있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12% 떨어지며 1만2000선이 깨졌다.

앞서 비트코인은 파월 연준 의장의 고금리 기조 발언으로 2만달러 아래로 하락했다가 기관들의 반발 매수세 유입에 다시 2만달러를 회복한 바 있다.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 26일 잭슨홀 회의에서 경기침체 리스크보다 인플레이션 완화가 연준의 최우선 과제임을 분명히 했다. 예상보다 강도높은 긴축 발언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연일 하락세다.

가상자산 시장이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비관론이 번지고 있다.

미 경제방송 CNBC의 대표 진행자 짐 크레이머는 이날 연준의 긴축 정책에 따른 경기침체 리스크가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며 당분간 비트코인 등 투기성 자산을 멀리하라고 경고했다.

크레이머는 "연준의 긴축 정책에 따른 경기침체 리스크가 시장에 악재로 작용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좋은 자산도 하락하고 있는 과정에서 비트코인, 밈(Meme) 주식, 스팩(SPAC) 같은 투기성 자산은 급락세를 면치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투기성 자산이 시장에서 완전히 소멸되기 전까지 연준의 고강도 긴축에 따른 극심한 고통이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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