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증시 3일째↓ 비트코인도 1.27% 하락, 2만 달러 하회

나스닥이 1% 이상 하락하는 등 미국증시가 일제히 하락하자 비트코인도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31일 오전 6시20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1.27% 하락한 1만993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은 최고 2만542달러, 최저 1만9617달러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이 하락한 것은 이날 미국증시가 일제히 하락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미국증시는 다우가 0.96%, S&P500이 1.10%, 나스닥이 1.12% 각각 하락했다. 이로써 미증시는 3일 연속 하락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지난 26일 연준의 연례 경제 심포지엄인 잭슨홀 회의에서 “미국 기업과 가계에 충격이 가더라도 당분간 금리인상을 지속하겠다”고 밝힌 이후 3일째 급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1.13% 하락한 2747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