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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추가 하락 가능성…”3만 달러까지 떨어질 수도”

  • 비트베이에르메스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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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수석 상품 전략가 등이 비트코인이 추가 하락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블룸버그 수석 상품 전략가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은 6일(현지시간) 개인 트위터 계정을 통해 3만 달러(한화 약 3677만 원) 선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 같은 비트코인의 가격 분석은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비트코인-나스닥 100 지수 상관관계 그래프를 기반했다.

맥글론은 “이날 발생한 2%의 비트코인 시세 하락은 지난주 나스닥 100 선물 지수의 장 마감을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비트코인-나스닥 100 선물 지수 상관관계 그래프를 살펴보면 현재 두 자산이 비슷한 추세를 나타내고 있었다.

맥글론은 “비트코인과 나스닥 지수의 연관성은 지난해 9월 이후로 높은 영향력을 나타내고 있다”며 “특히 최근 비트코인과 나스닥 선물 지수의 상관관계가 다시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CNBC에 따르면 나스닥 지수와 비트코인은 지난 9월 이후로 높은 상관관계를 만들어내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 12월 47%를 돌파했다.

시장에서는 이를 두고 가상화폐 시장이 주류 자산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을 반증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지난 2월 “비트코인이 나스닥 시장과 높은 연관성을 가지며 위험요소 변동에 영향을 받는 자체가 가상화폐 시장이 주류 자산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을 반증한다”고 보도했다.

미국 경제매체 CNBC의 패스트머니(Fast Money) 출연자이자 가상화폐 트레이더인 브라이언 캘리(Brian Kelly)도 “비트코인이 보통 5일에서 10일 정도는 나스닥 지수를 리드하는 경향이 있다”는 의견을 밝힌 바 있다.

맥글론 외에도 비트코인 가격이 우크라이나 원자력발전소 화재 소식과 유가 폭등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지속할 것이란 예상은 나온다.

미국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의 1차 지지선이 3만7천 달러가 될 것”이라며 “우크라이나 위기로 잠시 비트코인이 상승했으나 다시 하락하고 있다며 당분간 약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비트코인의 상승세가 지속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가상화폐가 피난처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인식이 늘어나면 비트코인이 추가 하락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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