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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는 유가 상승, 얼마나 지속될까?

  • 비트베이청담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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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 브렌트유WTI유 가격은 세 자릿 수에 안착했다. 그러나 이 정도의 고유가라면 적절한 역사적 맥락에서 바라보는 것도 중요할 것이다.

WTI유 주간 TTM 차트
WTI유 주간 TTM 차트

지난주 브렌트유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 전까지는 130달러 초반대 가격이 사상 최고치였다. 2008년 7월 브렌트유 현물 가격은 132.72달러였다.

현재 유가는 그간의 인플레이션을 고려해 2008년 여름의 가격과 비교해 볼 만한 가치가 있을 것이다. 2022년 3월 8일 주간의 5거래일 동안 브렌트유 가격은 차례로 112.93, 110.46, 118.11, 123.21 그리고 127.98달러로 마감되었다.

과거 수치와 비교하는 데 있어 현재 달러 가치를 정확하게 반영하기는 불가능하겠지만, 2022년 1월 인플레이션율인 7%를 사용해 계산하면, 2008년 7월에 대응되는 지난주 브렌트유 가격은 차례로 88.35, 86.42, 92.41, 96.40 그리고 100.13달러가 된다.

가까운 과거의 데이터와 비교할 때 지금 유가가 높은 것은 분명하지만, 아직 유가는 14년 전인 2008년 수준까지 상승하지는 않았다.

이번 주 초반에 JP모건에서는 올 연말에 유가가 배럴당 185달러까지 높아질 수 있다고 발표했다. 골드만 삭스는 175달러를 말했다. 물론, 골드만 삭스는 2008년 3월 유가를 175달러로 예측했었으므로 이런 전망치는 걸러서 들어야 하지만, 여기서 한 가지 중요한 질문이 떠오른다.

유가는 계속 상승할까 그리고 얼마까지 높아질까?

러시아-우크라이나 상황

러시아-우크라이나 갈등이 빠르게 해결된다면 원유시장은 잠잠해질 것이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중요한 목표는 NATO(북대서양조약기구)의 확대를 막고 크림반도에서 통제력을 과시하는 것이다.

NATO에서는 영공 폐쇄, NATO 가입 등 우크라이나의 진지한 요청을 거절한 것으로 보인다. 우크라이나는 NATO 회원국이 아니며, 러시아는 영원히 아니기를 바란다. 그렇기 때문에 러시아는 이 부분에 있어서 만족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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