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 날개
우측 날개

약세 지속되는 비트코인…연준 기준금리 결정 후 폭락할까

  • 비트베이에르메스점 작성
989 조회
본문

비트코인이 우크라이나발 위기와 물가상승(인플레이션) 등으로 약세장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코앞으로 다가온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FOMC가 예상보다 큰 금리 인상에 나설 경우 시장에 큰 충격이 가해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14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Fed는 오는 15~16일(현지시간) FOMC를 열고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당초 시장에서 예상했던 0.5%p의 급격한 인상은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시장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물가 상승이 예사롭지 않아 3월 FOMC 이후 빠르게 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앞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번 회의에서 0.25%포인트를 인상하자고 제안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상승 동력을 잃어버린 비트코인 시장에 충격을 줄 가능성을 배제하기 힘들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미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서방의 제재로 세계 3대 산유국인 러시아의 원유 수출이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물가마저 폭발적으로 상승하며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4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3.31달러(3.1%) 올라 배럴당 109.3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역시 40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편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1비트코인은 4750만원으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빗썸에서는 2.2% 내린 4743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업비트와 빗썸 모두에서 315만6000원을 기록 중이다.


암호화폐는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이벤트


  • 글이 없습니다.
새 글
새 댓글
포인트랭킹
회원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