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PCR 대신 의사 신속항원으로 최종 확진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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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별진료소 앞에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20만 2,721명으로 닷새째 20만 명대 발생을 이어갔고, 위중증 환자는 1,007명으로 1,000명을 넘어선 상황입니다.
▶ 스탠딩 : 이상은 / 기자
- "대부분 PCR 검사를 받으려는 검사자들인데요, 지금은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와도 PCR 검사에서 다시 한번 양성이 나와야 확진으로 인정되기 때문입니다."
PCR 검사를 받으려면 2시간은 넘게 줄을 서야 할 정도로 의심자가 몰리면서, 하루 검사 건수는 한계치를 넘어 100만 건에 달하고 있습니다.
PCR 검사에 과부하가 걸리자, 방역 당국은 동네 병의원 신속항원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면 PCR 검사를 따로 하지 않고도 최종 확진으로 인정하는 방안을 이르면 이번 주 금요일 발표해 다음 주 월요일부터 시행합니다.
▶ 인터뷰 :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의 위양성률이 굉장히 많이 낮은 상태이기 때문에 신속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양성으로…."
콧구멍에서 1.5~2cm인 비강에 면봉을 넣는 자가검사키트와 달리 신속항원검사는 콧구멍 뒤쪽 입천장과 이어지는 공간인 비인두까지 넣습니다.
검사 시약 등은 같지만 전문가가 시행하는 검사라 자가검사키트보다 정확도가 10~20% 높습니다.
검사 결과와 함께 의사가 대면으로 환자 상태를 진료하는 만큼 PCR 검사를 하지 않아도 충분히 확진을 판정할 만큼 신뢰성이 있다는게 당국 설명입니다.
http://naver.me/xyuvHNX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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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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