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중국보다 별로다…코리아 디스카운트 자초한 주주환원율
- ogholued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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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증시 배당·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율 고작 29% 그쳐
美 92%·中 32%보다도 낮아
한국 증시의 배당, 자사주 매입 등을 통한 주주환원율이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은 물론이고 중국 시장 대비해서도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극적인 주주환원 기조가 ‘코리아 디스카운트(할인)’의 원인이란 지적이 나온다.
9일 팩트셋, KB증권에 따르면 한국의 지난 10년 동안 평균 주주환원율은 2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주환원율은 배당과 자사주 매입액의 합을 순이익으로 나눈 비율이다. 가장 높은 시장은 미국으로 92%에 달했다. 그 뒤로 미국을 제외한 선진국(68%), 신흥국(37%), 중국(32%) 순이었다.
미국 증시는 분기 배당으로 인한 누적 수익률 복리 효과도 가장 높다. 지난 10년 동안 미국 S&P500지수의 단순 수익률은 169%다. 여기에 배당 재투자 수익까지 포함하게 되면 224%까지 늘게 된다. 이는 미국 시장에 장기 투자자들이 많은 이유로 작용한다.
폐쇄적인 중국보다 못한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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