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21명…이틀째 600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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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8 12:12
[속보]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21명…이틀째 600명대
기사입력 2021-02-18 09:33
[경향신문]
지난 17일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진관산업단지에서 의료진들이 한파 속에 손을 녹이고 있다. 연합뉴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2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틀째 신규 확진자 수가 600명대다. 누적 확진자 수는 8만5567명이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지역발생이 590명, 해외유입이 31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79명, 경기 237명, 인천 16명으로 수도권이 432명이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부산 28명, 대구 9명, 광주 12명, 대전 12명, 울산 6명, 세종 1명, 강원 3명, 충북 16명, 충남 28명, 전북 5명, 전남 4명, 경북 22명, 경남 7명, 제주 5명씩 추가 확진됐다.
이날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6명 늘어 현재까지 누적 사망자는 총 1544명(치명률 1.80%)이다.
새로 격리 해제된 환자는 536명이다. 이날까지 모두 7만5896명이 격리해제됐다. 현재 812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61명이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설 연휴 기간 동안 사적모임을 통한 확진자 수가 계속 늘고 있다. 또한 대규모 사업장, 의료기관, 종교시설 등에서 집단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 장관은 남양주시 플라스틱 제조 공장, 아산시 난방기 공장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에 대해 “‘3밀’(밀폐·밀집·밀접) 작업환경과 마스크 미착용, 외국인 공동 기숙생활 등으로 노출이 증가된 것이 원인”이라며 “사업장에 방역수칙이 있으나 잘 지켜지지 않은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3밀 환경이나 외국인 노동자가 다수 고용된 사업장에서는 동일한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관계부처와 지자체에서 면밀히 점검해주길 바란다”며 “사업주도 종사자들이 마스크 쓰기, 식사 중 대화 금지 등 기본 방역수칙을 잘 지키도록 점검하고 독려해주시기 바란다. 기숙사 환경 점검, 환기, 소독, 식당에서 띄어앉기 등을 미리 실시해 방역수칙을 준수할 수 있는 근무환경도 만들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권 장관은 “정부는 3밀 작업장이나 외국인 다수 사업장에 대해 관계기관을 총동원해 집중점검하겠다”며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외국인 커뮤니티, 16개국 주한 송출 대사관 등과 연계해 방역수칙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를 진행하겠다”고 했다.
그는 “만약 사업장에서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집단감염 등이 발생하는 경우 구상권 청구 등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강구해주시길 바란다”며 “정부는 건설현장 등 사업장에서 동일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했다.
지난 17일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진관산업단지에서 의료진들이 한파 속에 손을 녹이고 있다. 연합뉴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2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틀째 신규 확진자 수가 600명대다. 누적 확진자 수는 8만5567명이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지역발생이 590명, 해외유입이 31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79명, 경기 237명, 인천 16명으로 수도권이 432명이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부산 28명, 대구 9명, 광주 12명, 대전 12명, 울산 6명, 세종 1명, 강원 3명, 충북 16명, 충남 28명, 전북 5명, 전남 4명, 경북 22명, 경남 7명, 제주 5명씩 추가 확진됐다.
이날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6명 늘어 현재까지 누적 사망자는 총 1544명(치명률 1.80%)이다.
새로 격리 해제된 환자는 536명이다. 이날까지 모두 7만5896명이 격리해제됐다. 현재 812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61명이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설 연휴 기간 동안 사적모임을 통한 확진자 수가 계속 늘고 있다. 또한 대규모 사업장, 의료기관, 종교시설 등에서 집단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 장관은 남양주시 플라스틱 제조 공장, 아산시 난방기 공장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에 대해 “‘3밀’(밀폐·밀집·밀접) 작업환경과 마스크 미착용, 외국인 공동 기숙생활 등으로 노출이 증가된 것이 원인”이라며 “사업장에 방역수칙이 있으나 잘 지켜지지 않은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3밀 환경이나 외국인 노동자가 다수 고용된 사업장에서는 동일한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관계부처와 지자체에서 면밀히 점검해주길 바란다”며 “사업주도 종사자들이 마스크 쓰기, 식사 중 대화 금지 등 기본 방역수칙을 잘 지키도록 점검하고 독려해주시기 바란다. 기숙사 환경 점검, 환기, 소독, 식당에서 띄어앉기 등을 미리 실시해 방역수칙을 준수할 수 있는 근무환경도 만들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권 장관은 “정부는 3밀 작업장이나 외국인 다수 사업장에 대해 관계기관을 총동원해 집중점검하겠다”며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외국인 커뮤니티, 16개국 주한 송출 대사관 등과 연계해 방역수칙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를 진행하겠다”고 했다.
그는 “만약 사업장에서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집단감염 등이 발생하는 경우 구상권 청구 등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강구해주시길 바란다”며 “정부는 건설현장 등 사업장에서 동일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