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설 연휴에 비트코인 추가 하락할 수도"
꽃다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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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9 21:17
오는 2월 11일부터 18일까지의 중국 설 연휴가 비트코인(BTC) 가격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와 시장에 긴장감을 주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가상자산 인덱스 펀드 제공업체 스택 펀드(Stack Fund)는 "일주일간의 중국 연휴 속에서 아시아 지역 채굴 업체들의 자산 매도가 증가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에 대한 하방 압력이 단기적으로 계속될 것"이라며 "전세계 비트코인 채굴풀의 60%가 중국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레나드 네오 스택펀드 리서치 총괄은 "최근 채굴자 매도에 의한 비트코인 가격 하락 압력이 지속되고 있다"며 "중국의 설 연휴 채굴자 매도 압력이 단기적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29일(한국시간) 오전 7시50분 현재 코인360 기준 비트코인은 3만3337달러(약 3727만원)으로 24시간 전에 비해 9%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더리움(ETH) 등 다른 가상자산들도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