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달러화, 보합권서 소폭 하락…일부 숏포지션 '흔들'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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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9 11:35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달러화가 8일(현지시간) 보합권에서 소폭 하락했다. 달러 숏포지션(매도 포지션)이 일부 후퇴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달러화는 보합권에서 지지되고 있다.
6개 주요 바스켓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지수)는 뉴욕 증시 마감 무렵 전날보다 0.11% 내린 90.94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미국이 유럽 등 다른 주요국에 비해 빠른 성장세를 이뤄갈 것이라는 기대를 계속해서 자산 가격에 반영 중이다. 지난해 크게 하락했던 달러화 가치는 최근 들어 반등 흐름을 이어갔다.
TD증권의 마크 맥코믹 수석 글로벌 외환 전략가는 보고서에서 "우리는 지난 금요일 비농업 고용 지표를 바리케이드라기 보다는 과속방지턱 정도로 본다"라면서 "하나의 보고서에서 물러나서 보면 우리는 유럽과 비교해 미국에서 성장 기대를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맥코믹 전략가는 "지난해 첫 번째 봉쇄 이후 미국과 일본, 캐나다는 다음 해 성장 기대가 확대한 주요 10개국(G10)"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투자자들은 최근 달러화 매도 포지션을 축소하고 있다. 미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일까지 한 주간 달러화에 대한 순매도 포지션은 한 주 전 338억1000만 달러에서 299억5000만 달러로 줄었다.
ING의 프란체스코 페솔 외환 전략가는 로이터통신에 "달러 회복이 정체되더라도 우리는 몇 주간 달러 숏스퀴즈를 보게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0.01% 상승했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1.37달러대에서 지지됐다. 달러/엔 환율은 전날보다 0.15% 내린 105.22엠으로 집계됐다.
대표적인 상품통화인 호주 달러는 달러화 대비 0.36% 상승했다.
JP모건의 전략가들은 보고서에서 달러화 대비 유로화의 약세와 관련한 자신감이 확대하는 것을 보고 있다고 전했다.
6개 주요 바스켓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지수)는 뉴욕 증시 마감 무렵 전날보다 0.11% 내린 90.94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미국이 유럽 등 다른 주요국에 비해 빠른 성장세를 이뤄갈 것이라는 기대를 계속해서 자산 가격에 반영 중이다. 지난해 크게 하락했던 달러화 가치는 최근 들어 반등 흐름을 이어갔다.
TD증권의 마크 맥코믹 수석 글로벌 외환 전략가는 보고서에서 "우리는 지난 금요일 비농업 고용 지표를 바리케이드라기 보다는 과속방지턱 정도로 본다"라면서 "하나의 보고서에서 물러나서 보면 우리는 유럽과 비교해 미국에서 성장 기대를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맥코믹 전략가는 "지난해 첫 번째 봉쇄 이후 미국과 일본, 캐나다는 다음 해 성장 기대가 확대한 주요 10개국(G10)"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투자자들은 최근 달러화 매도 포지션을 축소하고 있다. 미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일까지 한 주간 달러화에 대한 순매도 포지션은 한 주 전 338억1000만 달러에서 299억5000만 달러로 줄었다.
ING의 프란체스코 페솔 외환 전략가는 로이터통신에 "달러 회복이 정체되더라도 우리는 몇 주간 달러 숏스퀴즈를 보게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0.01% 상승했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1.37달러대에서 지지됐다. 달러/엔 환율은 전날보다 0.15% 내린 105.22엠으로 집계됐다.
대표적인 상품통화인 호주 달러는 달러화 대비 0.36% 상승했다.
JP모건의 전략가들은 보고서에서 달러화 대비 유로화의 약세와 관련한 자신감이 확대하는 것을 보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