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이 확산에 3월 대유행 가능성..."대응 더 어려워질 수도"
루비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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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4 14:27
변이 확산에 3월 대유행 가능성..."대응 더 어려워질 수도"
기사입력 2021-02-04 12:13 최종수정 2021-02-04 12:28
정부는 기존 코로나19보다 전파력이 센 변이 확산 등으로 3월 대유행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밝혔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4월 유행이 다시 올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며, 전문가와 방역 당국에서도 그런 가능성에 대비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4차 유행 위험을 키우는 요인으로는 변이 확산 외에도 거리 두기 장기화로 인한 수용성 저하와 백신 기대감에 따른 느슨해진 경각심을 꼽았습니다.
특히 백신 접종을 시작해도 3월까지는 일부만 이뤄져, 인구 집단면역 형성이 어려운 만큼 4차 유행 대응 자체가 더 어려워질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정부는 4차 유행에 대비해 거리 두기와 신속한 역학조사로 감염 확산 고리를 조기에 차단하는 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또 이달 거리 두기 개편 논의와 맞물려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