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다시 400명대…대전 125명·서울 91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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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5 11:38
코로나19 신규 확진 다시 400명대…대전 125명·서울 91명 등
기사입력 2021-01-25 09:35 최종수정 2021-01-25 10:11
대전 등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확인되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400명대로 확인됐습니다. 어제는 수도권보다 비수도권에서 신규 확진자가 더 많았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5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05명, 해외유입 사례는 32명 확인돼 신규 환자가 437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 발생 환자를 지역별로 보면 대전이 125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대전 국제 선교학교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해 현재 방역 당국이 역학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그밖에 서울 91명, 경기 72명 등이었고 부산 19명, 광주 15명, 대구와 경북 14명씩, 인천과 충남 13명씩, 경남 11명 등 확인됐습니다. 대전과 광주 등에서 집단 감염이 잇따라 확인되면서 하루 새 신규 확진자 가운데 절반 넘게 비수도권에서 확인됐습니다.
해외유입 환자 32명 가운데 내국인이 19명, 외국인은 13명이었습니다.
검사 건수는 2만 9천여 건으로 평소에 비해 적었습니다. 의심 신고 검사자 수는 2만 1,737명이고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진행된 건수는 7,625건입니다.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새로 확진된 사람은 43명입니다.
하루 새 위중증 환자는 7명 줄어 275명으로 집계됐고, 사망자도 11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1,360명입니다. 평균 치명률은 1.8%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