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1월12일 (로이터) - 달러 가치가 11일(현지시간) 전반적으로 소폭 상승하면서 지난주 근 3년래 최저치에서의 반등세를 이어갔다. 최근 미국 국채 수익률 상승과 미국의 추가 부양책에 따른 성장 전망이 달러 강세를 부추기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수조 달러 부양책을 약속한 상태다.

뉴욕장 후반 달러 지수는 0.2% 상승한 90.494를 나타내며 4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갔다. 이 지수는 지난주 89.21까지 하락해 2018년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비트코인은 20% 하락해 1주래 최저치를 기록한 후 낙폭을 다소 만회했다. 최근 가파른 랠리가 식으면서 3월 이후 최대 일일 낙폭을 기록했다.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이날 1.138%로 상승해 작년 3월20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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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