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UBS “장기적 관점, 암호화폐 생존 위기 직면”
치킨집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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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6 08:57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스위스 소재 글로벌 투자은행 UBS의 GWM(Global Wealth Management)이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는 상승할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 봤을 때 업계는 생존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4일(현지시간) 글로벌 신흥시장 최고 투자 책임자 마이클 볼리거(Michael Bolliger) 등이 보고서를 통해 “더 나은 버전이 출시되거나 규제가 시장의 인기를 눌러버리면, 그 어떤 것도 암호화폐 가격이 0이 되는 것을 막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고서는 “시장 모멘텀, 기관 채택(adoption), 제한된 공급 등을 힘입어 암호화폐 가격이 다시 상승할 수 있다. 다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시장은 여전히 규제 개입의 리스크를 안고 있다”며 영국 금융감독청(FCA)의 개인 대상 암호화폐 기반 금융 파생상품 영업 금지 조치를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