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당국, 3분기 달러 매수-매도 균형..환시 안정 반영
내돈케어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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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3 16:22
서울, 12월31일 (로이터) - 외환당국은 올해 3분기(7~9월) 외환시장에서 시행한 달러 총매수와 총매도 개입 금액이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고 31일 밝혔다.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는 이날 이같은 내용의 3분기 시장안정조치 내역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지난해 3월부터 외환시장 개입내역을 공개하고 있는 외환당국은 지난해 3분기부터는 분기별로 발표해 왔다. 공개되는 내용은 외환당국의 달러 총매도액에서 총매수액을 뺀 순거래 금액이며 실매수 또는 매도 금액이 공개되는 것은 아니다.
외환당국은 지난 1분기에 58억5100만달러를 순매도하며 강도 높은 원화 방어에 나선 바 있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3월 중순 달러/원 환율이 1296.00원까지 오른 데 따른 대응이었다.
지난 6월에 달러/원 환율이 1100원대 후반까지 하락한 가운데 2분기 외환당국의 순매도 규모도 3억4500만달러까지 줄었다.
3분기 들어서도 달러/원 환율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추가적인 개입도 제한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4분기 시장 안정조치는 내년 3월 말에 공개한다.
(임승규 기자; 편집 유춘식 기자)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는 이날 이같은 내용의 3분기 시장안정조치 내역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지난해 3월부터 외환시장 개입내역을 공개하고 있는 외환당국은 지난해 3분기부터는 분기별로 발표해 왔다. 공개되는 내용은 외환당국의 달러 총매도액에서 총매수액을 뺀 순거래 금액이며 실매수 또는 매도 금액이 공개되는 것은 아니다.
외환당국은 지난 1분기에 58억5100만달러를 순매도하며 강도 높은 원화 방어에 나선 바 있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3월 중순 달러/원 환율이 1296.00원까지 오른 데 따른 대응이었다.
지난 6월에 달러/원 환율이 1100원대 후반까지 하락한 가운데 2분기 외환당국의 순매도 규모도 3억4500만달러까지 줄었다.
3분기 들어서도 달러/원 환율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추가적인 개입도 제한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4분기 시장 안정조치는 내년 3월 말에 공개한다.
(임승규 기자; 편집 유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