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당국, 해외 거래소 1만 불 이상 자산 보유 미국인 신고 의무화 추진

美 당국, 해외 거래소 1만 불 이상 자산 보유 미국인 신고 의무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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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코리아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 산하 금융범죄단속국(핀센, FinCEN)이 은행비밀법(BSA)을 개정한다. 해외금융계좌 신고(FBAR)대상에 '가상화폐(Virtual Currency)'를 추가할 방침이다. 법이 개정되면 향후 미국인이 외국 거래소에 1만달러(1090만원) 이상의 암호화폐를 보유하면 당국에 신고해야 한다. 미국 국세청(IRS)의 해외금융계좌 신고 규정에 따르면, 미국인은 계좌명, 계좌번호, 외국은행의 이름과 주소, 계좌의 종류, 연간 보유액 등을 신고해야 한다. 신고를 하지 않으면 벌금 등 처벌을 받게 된다. 다만 핀센은 법 개정 시기를 밝히지는 않았다. 앞서 코인니스는 컴파운드(Compound) 법률고문 제이크 체르빈스키(Jake Chervinsky)의 트위터를 인용 "핀센이 해외 은행계좌 신고제 규정을 개정, 외국 거래소 자산 보유 내역 신고를 의무화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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