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 이상 모임 금지’ 설 연휴까지 연장될 듯
루비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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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4 11:46
‘5인 이상 모임 금지’ 설 연휴까지 연장될 듯
기사입력 2021-01-14 08:48 최종수정 2021-01-14 09:58
서울 마포구 홍대의 한 식당에 5인 미만 입장가능 안내문이 붙어있다. 연합
설 연휴까지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가 유지될 전망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여부는 오는 16일 결정된다.
방역 당국은 모임 금지 조치가 코로나19 확산세를 완화하는 데 효과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윤태호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3일 브리핑에서 “5명 이상 소모임을 금지했던 부분이 어느 정도 (확산세를 줄이는 데) 기여하지 않았나”라고 했다.
이어 “개인 간 접촉으로 인한 감염은 보통 5명 미만으로 분류하고 있어, 5인 이상 집합금지 부분을 유지할지 완화할지는 상황을 보고 최종적으로 논의를 거쳐 발표해드리는 것이 맞을 것 같다”며 “현재 지난 방역 조치에 대한 평가가 진행되고 있고, 전문가들의 의견, 중앙부처·지자체의 현장 의견들이 전반적으로 논의되고 있다”고 했다.
정부는 헬스장, 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집합금지 조치는 일부 완화하겠다는 방침을 시사한 바 있다. 다만 5명 이상 모임 금지 조치는 유지해 집단감염 가능성을 최소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정부는 다음 달 11~13일 설날 연휴까지 모임 금지 조치를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지난해 추석 때는 고향 방문 자제를 권고했는데, 이번에는 강제성 있는 조치를 취할 것으로 보인다.
설 연휴까지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가 유지될 전망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여부는 오는 16일 결정된다.
방역 당국은 모임 금지 조치가 코로나19 확산세를 완화하는 데 효과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윤태호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3일 브리핑에서 “5명 이상 소모임을 금지했던 부분이 어느 정도 (확산세를 줄이는 데) 기여하지 않았나”라고 했다.
이어 “개인 간 접촉으로 인한 감염은 보통 5명 미만으로 분류하고 있어, 5인 이상 집합금지 부분을 유지할지 완화할지는 상황을 보고 최종적으로 논의를 거쳐 발표해드리는 것이 맞을 것 같다”며 “현재 지난 방역 조치에 대한 평가가 진행되고 있고, 전문가들의 의견, 중앙부처·지자체의 현장 의견들이 전반적으로 논의되고 있다”고 했다.
정부는 헬스장, 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집합금지 조치는 일부 완화하겠다는 방침을 시사한 바 있다. 다만 5명 이상 모임 금지 조치는 유지해 집단감염 가능성을 최소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정부는 다음 달 11~13일 설날 연휴까지 모임 금지 조치를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지난해 추석 때는 고향 방문 자제를 권고했는데, 이번에는 강제성 있는 조치를 취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