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2일 (로이터) - 지난 주 미국에서 2만2,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사망해 2주 연속 사상 최대 주간 사망자수를 기록했다.

사망자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캘리포니아로 10일까지 한 주간 3,315명이 사망했다. 로이터 분석에 따르면 이는 10만 명 중 약 8명이 사망한 것이며 직전주보다 44% 증가한 것이다.

애리조나주는 인구 10만 명당 15명의 사망자가 발생해 인구당 사망자수 비율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 다음은 로드 아일랜드로 10만 명당 13명 그 다음은 웨스트 버지니아로 12명이었다. (링크 : https://tmsnrt.rs/2WTOZDR)

지난 주 미국에서는 일 평균 3,239명의 사람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사망했다. 이는 2001년 9ㆍ11 공격으로 사망한 사람들의 숫자보다 많은 것이다.

미국에서는 현재까지 근 37만5,000명이 코로나19로 인해 사망했다. 이는 인구 873명당 1명이 사망한 비율이다. IHME의 추정에 따르면 사망자수는 오는 4월1일까지 56만7,000명 이상이 될 수 있다.

지난 주 미국 내 발생한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70만 명을 넘었다. 이는 직전주보다 17% 증가한 것이다. 전 식품의약국(FDA) 국장이었던 스콧 고틀리브는 신규 확지자 수가 2월부터 감소세로 돌아설 수 있다고 말했다.

COVID 트래킹 프로젝트에 따르면 미국 전역을 기준으로 코로나19 검사 양성률은 13.4%로 직전주 13.6%보다 낮아졌다. 가장 양성률이 높은 주는 아이오와로 59%, 그 다음은 아이다호로 54%, 그 다음은 앨러바마로 45%이다.

* 원문기사 <^^^^^^^^^^^^^^^^^^^^^^^^^^^^^^^^^^^^^^^^^^^^^^^^^^^^^^^^^^^
GRAPHIC-COVID-19 global tracker https://tmsnrt.rs/34pvUyi
New York nurse given COVID-19 vaccine as U.S. rollout begins clogged on the way in, morgues on the way out in California's COVID crisis ^^^^^^^^^^^^^^^^^^^^^^^^^^^^^^^^^^^^^^^^^^^^^^^^^^^^^^^^^^^>
(권오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