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기 자산' 비트코인...하룻새 1만달러 폭락했다 회복
치킨집사장
0
1415
2021.01.12 08:55
가상화폐 비트코인 이미지. 로이터연합뉴스
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 가격이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하루 변동폭이 1만달러에 달했다. 투기적 자산이란 사실이 다시 확인됐다는 분석이다.
11일(현지시간) 미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오후 4시40분(한국시간 12일 오전 6시40분) 현재 개당 3만432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하루 전만 해도 개당 최고 4만2000달러 가까이 뛰었으나 이날 장중 3만1000달러 밑으로 추락하기도 했다.
이 같은 극심한 가격 조정은 최근 급등세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한꺼번에 쏟아진 탓이란 지적이다. 작년 10월 초 개당 1만달러대 초반에서 거래됐던 비트코인은 단기간 4배 넘게 치솟았다.
비트코인 가격이 일거에 폭락하는 모습을 보이자 비트코인 투자에 대한 회의적인 목소리도 커졌다. 제프리 건들락 더블라인캐피털 CEO는 11일(현지시간) CNBC에 출연해 "현재의 비트코인 가격은 거품"이라고 말했다. CN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