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8일 (로이터) -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지명자가 19일(현지시간) 상원 인준 청문회에서 환율은 시장에 의해 결정되도록 한다는 기존 입장을 확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7일 보도했다.

WSJ는 소식통들을 인용해 옐런 지명자가 미국이 달러 약세를 추구하지 않는다는 것을 확실히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옐런 지명자가 달러 정책에 대한 질문을 받을 경우 그는 "달러를 포함한 통화의 가치는 시장에 의해 결정되어야만 한다. 시장은 경제적인 변동을 반영하고 세계 경제 안에서의 조정을 가능하게 한다"고 답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그는 "미국은 상대적 우위를 얻기 위해 달러 약세를 추구하지 않는다. 우리는 다른 나라가 그런 시도를 하는 것도 반대해야 한다"고 말할 것이라고 WSJ은 보도했다.

한편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 정권 인수팀은 이와 관련한 코멘트 요청에 답하지 않았다.

* 원문기사 (권오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