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자 305명... 이틀째 300명대(종합)

코로나 신규 확진자 305명... 이틀째 300명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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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 확진자 305명... 이틀째 300명대(종합)

1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 7만8508명… 신규 사망자 5명

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전날보다 50명 줄어든 305명을 기록했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300명대다. 앞서 코로나 확진세가 줄어들던 이달 18~19일(389명, 386명)에도 이틀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었다. 305명 자체는 ‘3차 대유행’ 초기였던 지난해 11월 23일(271명) 이후 70일 만에 최소 기록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한 것은 휴일 검사 건수가 평일 대비 대폭 줄어든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2만여건으로 평일 검사 건수의 절반 수준에 그친다. IM선교회발(發) 집단감염이나 대형 종합병원, 요양시설, 체육시설, 직장 등 곳곳에서 크고 작은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긴장을 늦출 수는 없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기존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오는 14일까지 2주 연장했다.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격리치료병동 및 중앙접종센터에서 관계자들이 안내판 앞을 지나고 있다. 수도권 소재 감염병 전담병원과 생활치료센터 등에서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이곳에서 예방접종이 시작된다. /연합뉴스
지난달부터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349명→559명→497명→469명→456명(기존 458명에서 정정)→355명→305명이다. 이 기간 300명대가 3번, 400명대가 3번, 500명대가 1번이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85명, 해외유입이 20명이다. 지역발생 환자 수가 200명대로 떨어진 것도 작년 11월 23일(255명) 이후 처음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04명, 경기 89명, 인천 11명 등 수도권이 204명, 광주 32명, 부산 15명, 대구 9명, 강원 8명, 충북 5명, 경북·경남 각 4명, 충남 3명, 전북 1명 등 비수도권이 81명이었다.

주요 감염 사례로는 IM선교회와 관련해 총 379명이 확진됐다. 또 서울 한양대병원 누적 확진자는 31명으로 늘었고, 서울 보라매병원에서는 현재까지 5명이 확진됐다. 이 밖에 경기 안산시 어학원-어린이집 사례에서는 지난달 20일 이후 총 29명이 감염됐고, 남양주시 보육시설 사례에선 총 1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전날보다 10명 줄었다. 이 가운데 6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4명은 서울·경기(각 3명), 전북(2명), 대전·울산·충북·충남·전남·경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7만8508명이었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2만1024건으로, 직전일 2만4290건보다 3266건 적었다.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수를 계산한 양성률은 1.45%(2만1024명 중 305명)였다. 누적 기준 양성률은 1.39%(566만1842명 중 7만8508명)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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