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전망)-한풀 꺾인 달러..여전한 변동성 리스크
내돈케어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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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3 11:34
서울, 1월13일 (로이터) 박예나 기자 - 달러/원 환율은 13일 1090원대 중반으로 하락 출발한 이후 글로벌 달러 흐름 따라 등락할 전망이다.
새해 들어 어김없이 국제 외환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한 목소리로 외쳤던 달러 약세 전망이 가파른 미국 국채 금리 상승에 따라 흔들리면서 촉발된 변동성이 쉽사리 가라앉지 않는 모양새다.
간밤 달러지수는 0.44% 가량 하락해 4거래일 만의 첫 내림세를 기록했다. 미국 국채 금리 상승이 부추겼던 달러 강세 흐름이 주춤해진 영향이다.
또한 한동안 매파 일색이었던 연준 위원들의 발언의 톤도 간밤에는 누그러졌다.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은 총재는 자산매입 축소를 논의라도 하려면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고 밝혔고,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또한 통화정책 스탠스를 조정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nL4N2JN43J, 역외거래에서 달러/원 환율은 1090원대 중반으로 반락했다.
달러 강세에 제동이 걸리면서 이날 환율은 최근의 상승압력을 누그러뜨릴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새해 들어 포지션 거래도 활발해진 데다 수급 역시 양방향 측면에서 활발하게 유입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환율의 변동성 흐름은 지속될 전망이다.
시장참가자들의 뷰는 일방향이기보다는 첨예하게 엇갈리고 있다.
무엇보다 단기적 관점에서 글로벌 달러 움직임이 결정되지 않았고, 이에 따른 판단은 주후반에 있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 스탠스 확인을 통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달러/원 환율의 장중 보폭은 틈틈이 확대될 수 있겠다.
환율이 1090원대에서 크게 벗어나진 않겠지만, 잦은 변동성 리스크는 대비해야할 때다.
(편집 임승규 기자)
새해 들어 어김없이 국제 외환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한 목소리로 외쳤던 달러 약세 전망이 가파른 미국 국채 금리 상승에 따라 흔들리면서 촉발된 변동성이 쉽사리 가라앉지 않는 모양새다.
간밤 달러지수는 0.44% 가량 하락해 4거래일 만의 첫 내림세를 기록했다. 미국 국채 금리 상승이 부추겼던 달러 강세 흐름이 주춤해진 영향이다.
또한 한동안 매파 일색이었던 연준 위원들의 발언의 톤도 간밤에는 누그러졌다.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은 총재는 자산매입 축소를 논의라도 하려면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고 밝혔고,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또한 통화정책 스탠스를 조정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nL4N2JN43J, 역외거래에서 달러/원 환율은 1090원대 중반으로 반락했다.
달러 강세에 제동이 걸리면서 이날 환율은 최근의 상승압력을 누그러뜨릴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새해 들어 포지션 거래도 활발해진 데다 수급 역시 양방향 측면에서 활발하게 유입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환율의 변동성 흐름은 지속될 전망이다.
시장참가자들의 뷰는 일방향이기보다는 첨예하게 엇갈리고 있다.
무엇보다 단기적 관점에서 글로벌 달러 움직임이 결정되지 않았고, 이에 따른 판단은 주후반에 있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 스탠스 확인을 통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달러/원 환율의 장중 보폭은 틈틈이 확대될 수 있겠다.
환율이 1090원대에서 크게 벗어나진 않겠지만, 잦은 변동성 리스크는 대비해야할 때다.
(편집 임승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