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코백스 백신 공급 연기..약 3주 지연"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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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30 10:17
서울, 3월29일 (로이터) - 정부는 3월말 도입이 시작될 예정이었던 코백스 관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국내 공급이 4월 셋째 주로 약 3주일 연기됐다고 29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코백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공급이 지연됨에 따라 3월말 운송 개시 예정이었던 69만회분 대신 43.2만회분이 4월 셋째 주 1차 도입될 예정이라고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저소득 국가에 배분 예정인 인도세럼연구소 생산 아스트라제네카 물량의 공급 일정이 지연됐고, 모든 코백스 참여국에게 상반기 백신을 공급하기 위한 방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29일 0시까지 지난 1주일간 영국형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38명, 남아공형 2명이 추가로 확인되면서 누적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289명으로 늘어났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