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마감]환율, 사흘만에 강보합.."미 국채 금리 1.6% 중반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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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사흘 만에 1원 가까이 올라 상승 마감했다. 미 국채 금리가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 달러가 사흘 만에 상세로 돌아섰다. 다만 오후 들어 코스피가 상승 전환하면서 오름세는 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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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9원(0.08%) 오른 1117.2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7원 오른 1119원에 출발해 장중 1121원까지 상승폭을 키웠지만 오후 들어 상승폭을 줄이면서 보합권 마감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1.6% 중반대로 소폭 오르는 모습이다. 현지시간 이날 오전 2시 반께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0.009%포인트 오른 연 1.663%를 기록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2포인트 초반대로 내린 92.370을 기록하고 있다. 달러·위안 환율은 전일 대비 0.07% 오른 6.5위안대를 유지하고 있다.
뉴욕지수 선물은 상승하고 있다. 다우지수 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0.21% 오른 3만3337을 나타내고 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 선물은 0.49% 오른 4090에, 나스닥 100 선물은 0.88% 상승한 1만3725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증시는 하락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에 6거래일째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5.85포인트(0.19%) 오른 3143.26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099억원, 3622억원 가량 매수했다. 외국인은 지난 6거래일간 약 2조3196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4791억원 매도세를 보였다.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자금은 81억6900만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