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진거래 커뮤니티, FX마진거래, 마진거래 2800선 뚫은 코스피…코로나 재확산 속 주목해야 할 종목은[주간전망]

2800선 뚫은 코스피…코로나 재확산 속 주목해야 할 종목은[주간전망]

2800선 뚫은 코스피…코로나 재확산 속 주목해야 할 종목은[주간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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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코스피지수가 산타랠리에 힘입어 2800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21~24일) 코스피지수는 전주보다 34.68포인트(1.25%) 상승한 2806.86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기간 코스닥지수는 1.95% 하락했다.

코스피는 영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변종이 발견됐다는 소식에 잠시 주춤했다. 하지만 삼성전자 (KS:005930) LG전자 등 IT업체의 강세에 힘입어 코스피는 2800을 돌파했다. 친환경차 시장 확대에 따른 IT와 2차전지 기업들의 가치가 재평가되고, 배당 및 주주 친화정책의 확대 기대감에 따른 결과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주보다 0.06% 오른 30,199.87에 장을 마쳤다. 같은 기간 나스닥 지수도 0.38% 올랐지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17% 소폭 감소했다.

브렉시트 협상이 타결되면서 시장 불확실성이 해소되자, 장 후반 위험 선호심리가 강해졌다. 영국과 유럽연합(EU)은 무역협정을 포함한 미래관계 협상을 타결했다. 여기엔 향후 경제 안보 무역관계 등이 포함된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이 갈수록 악화하는 점은 우려 요인이다. 미국 전체 코로나19 입원 환자는 25일(현지시간) 12만151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여기에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첫 부작용도 보고됐다. 보스턴 메디컬센터 종양학자인 호세인 사르저데이 박사는 모더나 백신을 맞은 뒤 현기증 등 알레르기 증상을 경험했다. 19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세계 경제 회복세에 위기가 찾아왔다고 우려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코로나19 백신 기대감 '소멸'…"코스피200내 대형주 주목"전문가들은 당분간 코스피가 숨고르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기대감이 이미 시장에 반영된데다, 최근 변종 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어서다.

9월말 영국 잉글랜드 남동부에서 처음 발생한 코로나19 변종은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최대 70% 강한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일본과 독일에서도 코로나19 변종 감염 사례가 발생하면서 추가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안소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증시 상승을 주도했던 백신 관련 기대는 변종 코로나19 확산으로 상쇄됐다"며 "백신 접종이 먼저 시작된 영국에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역대 최대를 기록하고, 현재 백신을 통해서 변종 바이러스를 방어할 수 있는 지도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투자심리를 뒷받침하던 미국 부양책 기대감도 트럼프가 제동을 걸면서 약해졌다"고 덧붙였다.

부양책이 미국 의회를 통과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아직 서명을 하지 않았다. 트럼프는 개인당 600달러 현금 지급액을 2000달러로 증액해야 한다며 이를 포함하지 않으면 부양책에 서명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여기에 외국인 및 기관이 북클로징(장부 마감)에 나서고 있다. 외국인은 이달 들어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7642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나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1월 이후 대형가치주를 집중적으로 매수하며 코스피 상승을 이끈 주체인 외국인 매수세가 둔화되고 있다"며 "코로나19 재확산 이슈가 해소되지 않으면서 원화의 추가 강세를 제한하는 요소로 작용, 외국인의 매수 유입을 다시 기대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에 대형주보다는 IT 지주 등에 대한 비중을 늘리는 게 유리하다는 조언이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형주 상대 수익률이 재차 높아질 수 있는 시점은 외국인 현물 순매수 전환을 기대할 수 있는 내년 초"라며 "배당 정책 제고가 기대되는 코스피200 내 IT 지주 등 일부 대형 종목은 배당락일 시가에 비중을 늘리는 전략도 유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관심업종으로는 반도체와 2차전지 관련주를 제시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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