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4.04포인트(0.99%) 오른 2450.93으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 2.18% 떨어졌다가 소폭 만회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개인이 1402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기관, 외국인은 각각 1275억원, 328억원을 팔아치우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이날 개인 투자자가 가장 많이 산 종목은 삼성전자(59,200원 ▲ 400 0.68%)였다. 총 3404억원을 순매수했다. 이어 현대로템(29,950원 ▲ 500 1.7%)(778억원), KODEX 선물인버스2X(502억원), HMM(22,150원 ▲ 350 1.61%)(485억원), SK하이닉스(94,500원 ▲ 1,300 1.39%)(424억원) 등도 순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외국인, 기관은 삼성전자를 각각 1430억원, 2036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0.34% 오른 5만8800원에 마감했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철강금속(2.27%), 운수장비(1.90%), 서비스업(1.89%) 등이 강세였다. 반면 기계(0.30%), 비금속광물(0.36%), 전기가스업(0.48%) 등은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SK이노베이션(191,000원 ▼ 5,500 -2.8%)을 제외한 전 기업이 상승했다. 현대차(196,500원 ▲ 1,000 0.51%), 기아(80,500원 ▲ 400 0.5%), 현대모비스(215,000원 ▲ 1,500 0.7%) 등 현대차그룹주가 3%대 강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7.13포인트(2.20%) 오른 797.02로 장을 마쳤다.

기관, 외국인이 각각 829억원, 622억원 순매수하며 전날 낙폭을 회복했다. 개인 투자자는 1332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기타 제조(0.03%)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특히 통신서비스(6.32%), 제약(3.75%), 화학(3.75%) 등이 크게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