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시작된 암호화폐 약세장이 앞으로 길게는 1년 반 동안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경기침체와 금리인상에 따라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위축되고 있기 때문이다. 

암호화폐거래소 코인베이스의 브라이언 암스트롱 최고경영자(CEO)는 23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 약세가 앞으로 12~18개월간 지속될 것”이라며 “(코인베이스는) 비용 절감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코인시장은 미국 경제정책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미국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다. 24일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1비트코인은 2917만2000원으로 전날 대비 0.4% 감소했다. 빗썸에서는 0.1% 내린 2909만9000원을 기록 중이다.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은 같은시간 업비트과 빗썸에서 각각 223만5000원, 222만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대비 각각 1.8%, 1.4%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