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채굴 업체 가운데서도 상장사가 있다. 미국 기술주 증시인 나스닥에 상장한 캐나다 업체 비트팜(Bitfarms)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비트코인 채굴이 환경 파괴적이란 지적이 있지만, 비트팜은 수력 중심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99% 친환경 에너지 채굴을 하는 업체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최근 들어 비트코인 채굴 설비를 확대하는 모습이 주목된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비트팜은 지난 11일(현지시각) 미국 퀘벡주 셔브룩에 비트코인 채굴 설비가 들어설 부지와 건물을 인수했다. 인수 비용은 225만 달러의 현금과 2만5000주의 보통주 매입 보증이며 매도자에게 향후 2년간 비트팜 보통주 1주당 3.47달러에 매수할 권리를 부여한다. ‘갈록’이란 이름으로 알려진 이 시설은 18메가와트 규모 규모로 지어지며, 폐쇄 예정인 ‘드 라 포인테’ 시설을 대체한다고 비트팜 측은 알렸다.

출처 : 인포스탁데일리(http://www.infostockdaily.co.kr)